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급휴직 지원금 지급 기간을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1인당 150만원의 지원금 혜택에 기대가 모아진다.

대상은 이미 6개월 무급휴직 지원금 혜택이 끝났거나 종료 예정인 종사자들이 대상이다. 150만원은 3개월을 통해 나눠 지급될 예정으로 1개월에 50만원씩이다.

재원은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45억 원 가량 조달될 예정인데 지급 대상자는 3000여명으로 대부분 무급휴직을 하고 있는 여행사 종사자들 중 얼마나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여행업은 내년 3월 30일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지정된 상태지만 여행사를 비롯 대부분의 업체가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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