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9일 강릉역 관광통역안내센터(KTX 강릉역사 내 위치, 이하 강릉역 안내센터)를 신설했다. 이날 오픈일에는 김한근 강릉시장을 비롯해 최상현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 오창희 KATA 회장 등이 참석해 함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근무 안내사를 격려했다.

강릉역 안내센터는 외국어 안내서비스는 물론 대형 관광지도, 24시간 홍보물 전시 및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KTX 강릉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강원도 및 강릉시 관광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릉역 안내센터가 오픈되면서 KATA는 전국 관광거점도시 4곳(강릉, 전주, 안동, 목포) 모두에 관광통역안내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센터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최신 관광정보 공유, 거점도시 간 연계방문 유도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좌측부터 최상현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강근선 강릉시 관광과 과장

오창희 KATA 회장은 “강릉역 안내센터가 설치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준 정부와 강릉시, 강릉관광개발공사 등에 감사드리며, 강원도와 관광거점도시 강릉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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