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보건복지위’에 자가격리 완화 요청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제관광 회복을 위한 자가 격리 상황별·단계별 완화 촉구 요청서'를 보냈다.

KATA는 요청서를 통해 "자가격리 완화가 빠른 시일 내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노력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현재 OECD 37국 중 27국(지역) 및 주요 76국(지역) 중 46국(지역)이 10일 격리 또는 격리면제를 시행하며 격리기간 단축과 방역관리를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국가가 출발 72~96시간 이내 발급된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국가·지역에 따라 입국시 PCR 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어 보다 합리적인 정책 실행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KATA는 여행업계 의견을 반영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상황별·단계별 완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헸다.

▲1단계 (기존)
음성확인자 또는 백신 미접종자 → 공항(PCR 검사 / 양성) → 10일 자가격리→ PCR검사 후 음성확인 → 내국인과 동일하게 이동 자유

▲2단계 (특별여행 보호국가)
음성확인자(자국 / 출국 3일전) → 공항(PCR 검사 / 음성확인) → 7일 자가격리 후 내국인과 동일하게 이동 자유

▲3단계 (방역 모범국가)
음성확인자(자국 / 출국 3일전) → 공항(PCR 검사 / 음성확인) → 5일 자가격리 후 내국인과 동일하게 이동 자유

▲4단계 (백신여권)
백신접종자(1차 또는 2차) → 자국(음성확인자 / 출국 3일전) → 공항(PCR 검사 /음성확인) → 즉시 이동 자유(자가 격리 불필요)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