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괌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완화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괌의 모든 성인과 16세 이상의 괌 주민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후 추가적인 여행경보 단계가 완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테노리오 괌 부주지사는 “4월 6일 현재까지 3만 2000명 이상의 괌 주민들이(전체 인구의 약 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이전에 발표한 ‘여행 재개 목표’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으며 나아가 ‘집단 면역 형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섬으로 재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DC는 국가별 여행경보 단계를 4단계 '아주 높음', 3단계 '높음', 2단계 '중간', 1단계 '낮음’으로 나누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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