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 여행사만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탄생이 가시화 되고 있다.
여행상품 유통이 점차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옮겨감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디지털로의 전환을 밝혀 온 바 있으며 이를 위해 지원도 약속 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대형 여행사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중소 여행사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에 중소여행기업의 여행상품 판매경로 확대 및 온라인 여행상품 거래 지원으로 국내여행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선다.

먼저 중소여행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의 필요성 여부와 운영관리 방식 등에 대해 조사 분석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성이 부각되면 플랫폼 개발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플랫폼 사용은 전국의 중소 규모 여행사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플랫폼 개발의 경우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또는 기존 관련 업체에서 어느 정도 만들어진 플랫폼을 추가 개발해 사용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KATA는 15일 '중소여행사 온라인 유통플랫폼 사업화 지원방안 수립 및 지원사업 운영관리' 용역 입찰 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중소 여행사 온라인 유통 플랫폼 사업화 방안 연구조사 ▲중소 여행사 온라인 유통 플랫폼 사업화 지원방안 도출 ▲중소 여행사 온라인 유통 플랫폼 사업화 지원사업 세부 실행계획 수립 ▲중소 여행사 온라인 유통 플랫폼 지원사업 관리운영 등이다.

조사 및 연구 분석 결과에 따라 중소 여행사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될 경우 사업은 무산될 수 도 있다.

KATA 관계자는 “일단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먼저 따져본 후, 절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 부처의 예산 지원을 받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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