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축제박람회 K-Festival’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축제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축제의 향연을 펼친 2015 한국축제박람회는 국내의 다채로운 지역축제를 한 자리에 모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고 업계 전문가와 참가 지자체 및 해외 연사들의 축제지원정책 등 축제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국내 55개 축제, 260여 부스 규모로 치뤄진 ‘2015 한국축제박람회K-Festival’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 전반의 심각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총 3만 27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전년대비 3.5% 상승했으며 특히 한중일 3개국 전문가들이 참가한 제3회 아시아축제포럼이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한국축제박람회는 또 전국 지역 축제를 전시한 국내 축제관, 세계풍물관, 체험?공연관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항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매 시간 현장 체험이벤트를 진행한 군산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정선함백산 야생화축제 부스에서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옛 시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진행한 군산시간여행 축제에서는 쌀가마 나르기 등의 체험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정선함백산 야생화 축제부스에서는 지역민들이 마음으로 함께 만든 야생화차 시음회를 진행해 외국인 관람객들까지 몰려 이례적인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아시아축제포럼’을 통해 한중일 3개국의 축제지원 정책과 환대정책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군산시와 대전광역시가 참가 기관 중 대상을 받는 등 400여명의 참가단체 및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했다.

                         ‘2015 한국축제박람회 K-Festival’ 수상자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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