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과 종사자들의 위기가 극대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과 침체된 관광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1 관광트렌드 역량강화 클래스’를 시작했다.

서울특별시 후원,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산업보다 큰 위기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비즈니스 경영환경과 트렌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관광인 전문역량강화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첫 과정으로 지난 20일 ‘관광인 토닥토닥 마음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치유전문가 박상미 더공감 마음학교 소장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미니 강연과 랜선 상담이 1시간 동안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다.

‘관광인 토닥토닥 마음회복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8월 관광식당, 9월 여행사, 10월 관광숙박업 등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새로운 주제의 콘텐츠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유튜브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를 검색하면 공식 채널에 접속할 수 있으며 ‘구독하기’를 통해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최신 콘텐츠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협회는 8월 중순부터 지급예정으로 국회 예결위에 상정된 소기업/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의 상향 조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5300여 회원사의 목소리를 담아 ▲관광업종의 별도 업종 지정(집합금지, 영업제한, 경영위기업종 외 관광재난업종 추가 지정) ▲관광업종의 집합금지업종에 준하는 지원금액 책정(매출 규모 기준으로 구간별 최대치 500만~3000만원)을 요구하기로 하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비롯한 여야당 및 관계기관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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