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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앞두고 ‘트래블버블’ 무용론 대두싱가포르-홍콩 새 국면, 한국시장 적용 여부 관심
이정민 기자 | 승인2021.08.26 23:20

정부가 전 국민 백신 접종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위드 코로나’ 시행을 염두해 두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트래블버블 의미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에서는 올해 초 부터 정부를 상대로 트래블버블 시행을 요구해 왔지만 지난 6월 북마리아나 제도와 첫 트래블버블 시행 후 더 이상 진척은 없는 상태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싱가포르와도 트래블버블 체결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싱가포르가 사실상 ‘위드 코로나’를 선언함에 따라 이마저도 기대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는 지난 20일 홍콩과 트래블버블 논의 중단을 결정했는데 이는 ‘위드 코로나’ 방역 로드맵을 마련, 26일부터 홍콩발 싱가포르 입국자 대상 격리면제 조치를 시행하며 사실상 트래블버블은 무의미한 것으로 결론 낸 상태다.

이같은 추세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이르면 10월 이후부터 ‘위드 코로나’ 방역이 진행 될 경우 기존 트래블버블에 준하는 수준의 국제관광 교류가 재개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문제는 여행업계 현장의 불만이다.
그동안 트래블버블에 대해 이른바 ‘희망고문’만 해오며 기대감만 높였지만 현실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무것도 없이 시간만 흘러갔다는 지적이다.

첫 트래블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나 제도의 경우 여행사와 여행객 대상 지원이 없었다면 이 마저도 우리 정부에서는 체결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불만의 소리가 높다.

한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정부나 행정당국에서 여행업계 및 국제관광의 안전한 재개를 위해 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셈”이라고 토로했다.

반면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방역 우수국과의 트래블버블 체결이 한결 쉬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대만큼 진행될 경우 가장 우려됐던 인바운드 시장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흘러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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