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가 10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에 대한 전면 개방에 앞서 9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 대상 모리셔스 정부로부터 승인된 ‘리조트 버블’ 호텔에서 7일 동안만 머물고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리조트 내에서 14일 간 머물렀지만 이번에 7일로 대폭 완화됐다.

모리셔스 관광청의 책임자인 Arvind Bundhun은 “탑승 72시간 전 PCR 테스트 음성을 받은 방문객은 도착하는 순간부터 자유롭게 섬을 탐험할 수 있게 된다”고 10월 국경 전면 개방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현재 모리셔스는 백신 1차 접종률이 인구의 63%며 접종 완료는 인구대비 5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모리셔스 정부는 지난 1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광 종사자와 호텔 직원들에게 백신 우선 접종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해외 관광객들은 현재 여행사를 통해 또는 호텔에 직접 '리조트 버블' 숙박을 예약할 수 있다. 단,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객은 지정된 검역 호텔에서 14일간의 검역 기간을 완료해야 한다.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모리셔스의 입국 요건 및 안전 규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mauritiusn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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