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포르투갈 여행이 좀 더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관광청은 코로나19 관련 현지 정보를 전하면서 오는 10월 업계 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내년부터는 자유로운 여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현재 한국인의 경우 별도의 제재없이 자가격리 없는 포르투갈 여행 및 출장이 가능하다.
다만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출발 72시간 전 PCR 검사 음성 결과 증명서를 제시하고 Passenger Locator Card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출국전 온라인 또는 기내에서 작성 가능)

포르투갈은 현재 전체 인구의 약 81%가 2차 백신 접종 완료 했으며 9월 4째주 까지 전체 인구의 약 85% 접종완료가 기대된다.

길거리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 됐다.
9월 13일 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됐으며 대규모 밀집장소에서만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레스토랑 카페, 페스트리 샾, 바는 새벽 2시까지 자유롭계 영업이 가능하며 실내 8인, 실외 15인까지 모임도 허용된다.
주요 관광지와 문화, 여가 생활 관련 장소는 수용 인원의 75%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여부 또는 PCR 검사 음성 결과 증명서 제시가 필요하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새롭게 이네스 케이로즈 디렉터가 한국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포르투갈에 보여준 관심에 항상 감사하다. 한국인 방문객이 포르투갈을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데믹으로 여러분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모두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여행시장에 대비해 포르투갈관광청은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포르투갈 현지 상황을 직접 전해 듣고 포르투갈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정기적인 온라인 세미나를 준비중이며 첫 세미나는 다음달 10월 중순쯤 열릴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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