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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포스트 코로나 본격 준비10월 중 PSS 도입 등 재도약 작업 속속 진행
이정민 기자 | 승인2021.10.14 22:44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된 이후 국내선 노선 확대 및 기재 운용 다변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운항, 여객기 활용 화물 운송, 기내식 카페 오픈 등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서비스에 따르면 8월말 기준 국내선 여객은 2110만 7215명으로 이 가운데 19.8%인 417만 9510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이는 국내선을 운항하는 11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 규모다. 2위와 수송객 수는 42만 1791명, 시장 점유율로는 약 2%p 차이다.

이는 432만 5144명을 수송해 17.2%의 시장 점유율로 국내선 수송 1위를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2.6%p 높아진 것으로 성장세가 주목할 만 하다.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전략적인 기재 운용과 여수, 군산 등 신규 취항 전략이 성공하며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우위를 점한 것이다.

제주항공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빠르게 정상 궤도에 진입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바라는 여행자들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부터 일부 국제선에서만 운영하던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인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를 국내선에도 도입했다.

여행자의 높아진 서비스 수준을 충족시키고, 매출을 확대하려는 시도다.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 좌석은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3’ 형태의 좌석 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42인치로 늘린 새로운 서비스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환경이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이끌어 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 줄 차세대 여객서비스시스템(PSS) 도입과 투자도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안정적인 회사 운영의 기틀을 갖춰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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