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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단체여행 중 확진자 발생시 책임은?업계 현장 ‘혼선’ 가이드라인 마련 시급
이정민 기자 | 승인2021.10.19 22:17

‘위드코로나’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인·아웃바운드를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는 확진자 발생 시 대처 할 수 있는 방안이 명확치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

하나투어 등 일부 대형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여행사 경우 단체 행사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에 대한 대책, 책임범위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문체부 주관으로 열린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여행 설명회’에서도 이같은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예를들어 단체 패키지 행사 진행 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현지 격리를 어디서 해야 하는지, 비용은 누가 부담해야하는지, 함께 참여한 고객 관리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명확한 방법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같은 혼선은 여행사 뿐 아니라 고객 역시 마찬가지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예약 문의 중 가장 많이 묻는 내용은 코로나 확진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것”이라며 “책임 범위에 따라 실제 모객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밝혔다.

실제 여행 예약 문의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지 않는 이유도 이같은 심리적 불안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설명회 당시 문체부는 1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싱가포르와의 트래블버블 시행 이전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기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다소 늦은 행보라는 지적도 팽배하다.

국제관광 회복 분위기를 가로막고 있는 외부요인도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상승은 물론 외교부에서는 지난 13일 7차 특별여행주의보 발령해 회복 분위기를 잠재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영향으로 최근 한 달 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여행·항공주는 기대만큼 못하고 있다.

하나투어·모두투어·참좋은여행·레드캡투어의 경우 평균 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한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도 같은 기간 평균 6.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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