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부터 태국 입국이 한결 수월해진다.

태국정부는 지난 22일 한국을 포함, 항공기로 태국을 입국하는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 격리면제와 기존 ‘샌드박스’ 제도 일부 조정, 그 외 일반 입국자 대상 격리기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입국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출발지역은 46곳으로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바레인, 벨기에, 부탄, 브루나이, 불가리아, 캄보디아, 캐나다, 칠레, 중국, 시프러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말타,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홍콩(영문 국가명 알파벳순)이다.

출발지역과 관계없이 백신접종 완료자가 입국 후 7일간 도착한 지역 내에서 관광을 할 수 있는 ‘샌드박스’가 적용되는 17개 주는 방콕, 끄라비, 촌부리(방라뭉, 파타야, 시라차, 꺼시창, 쌉따힙지역 중 쩜티얀과 방사레), 치앙마이(므엉치앙마이, 더이따오, 매림, 매땡), 뜨랏(꺼창), 부리람(므엉부리람), 쁘라쭈업키리칸(후아힌, 넝깨), 팡응아, 펫차부리, 푸껫, 라넝(꺼파얌), 라용(꺼싸멧), 릐이(치앙칸), 사뭇쁘라칸(수완나품 공항 지역), 수랏타니(꺼사무이, 꺼파응안, 꺼따오), 넝카이(므엉넝카이, 상콤, 시치앙마이, 타버), 우던타니(므엉우던타니, 반둥, 꿈파와삐, 나융, 넝한, 쁘라짝신라빠콤이다.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항공편 이용 입국자의 경우 기존 입국허가서(COE)대신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를 이용해야 하는데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는 여권사본, 입국신고서(TM6), 건강상태 질문지(T8), 백신접종증명서, 의료보험, 항공예약증, 호텔예약증 등 입국에 필요한 증빙자료를 업로드 할 수 있는 웹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입국을 위한 증빙자료를 앱에 업로드 한 후, 태국 질병관리청(DDC)이 등록 후 1~3일 내 승인해 발급하는 QR코드를 입국 심사시 RT-PCR 검사 결과와 함께 제시해야 한다.

우리 국민의 경우 태국은 45일까지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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