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금주의 DESTINATION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전망 명소
이정민 기자 | 승인2021.11.21 18:52

여행을 하며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 중 하나는 바로 전망대를 가는 것이다. 
자신이 방문했던 도시 관광지들을 내려다보며 한눈에 담는 것이야말로 여행을 제대로 끝마무리하는 방법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의 전망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보통 몬주익 성(Parc de Montjuïc)을 찾지만 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하지만 2022년을 맞아 이 아쉬움을 완벽히 달래 줄 수 있는 새로운 전망대가 일반 대중들에게 개방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Basílica de la Sagrada Familia)에서 도보로 20분이 채 안 걸리는, 도시 중심에 위치한 전망대 글로리스 타워(Torre Glòries)에 대하여 소개한다.

글로리스 타워(구 아그바 타워)는 글로리스 광장(Plaça de les Glòries Catalanes) 인근에 위치한 144m 높이의 38층 초고층 빌딩이다. 2005년 완공된 거대한 글로리스 타워는 그 규모와 디자인으로 인해 현대 바르셀로나의 현대 건축을 상징하는 대표 건물 중 하나가 됐다. 이 빌딩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에 의해 디자인됐다. 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인근 몬세라트 산(Macizo de Montserrat)에서 영감을 받아 땅에서 솟아오르는 간헐천이 연상되게 디자인했다. 

원래 글로리스 타워는 다국적 기업인 아그바 그룹(Agba Group)의 소유로 ‘아그바 타워’라 불렸으나 2017년 소유주가 바뀌며 인근 광장의 이름을 딴 ‘글로리스 타워’로 개칭됐다. 이전까지 글로리스 타워의 윗부분은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아 방문 자체가 불가능했었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밤에는 4500여 개의 유리 패널의 조명 색이 지속적으로 바뀌며 이루는 장관을 볼 수 있다. 

2022년 대중들에게 새로이 공개될 글로리스 타워의 전망대는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유명 관광지들이 모여 있는 고딕 지구(Barrio Gótico), 람블라스 거리(La Rambla), 그란 비아 거리(Calle Gran Vía) 등과 가까이 있다. 더욱이 140m 높이에서 보는 바르셀로나 시내의 360° 전경에는 새, 구름, 빛과 나무 등 자연을 건축물에 그대로 담고자 했던 가우디의 건축 유산과 인간의 조화는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바르셀로나 시내 전경/ 스페인관광청 ⓒTurespaña

전망대의 천장을 수놓은 구조물은 아르헨티나 출생의 예술가 토마스 사라세노의 작품이다. 사라세노의 예술은 미술, 생명과학, 사회과학을 서로 연결하는 작품이 주를 이루며 항상 자연과 인간의 공생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의 작품의 상징은 ‘거미’와 ‘거미줄’인데 글로리스 타워의 전망대 천장에서 이를 찾아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글로리스 타워(Torre Glòries),/스페인관광청 ⓒTurespaña

‘거미에서 인간으로 먼지에서 구름으로 구름에서 도시로 빛에서 어둠으로 지구에서 우주로’
문구는 2019년 한국에서 열린 토마스 사라세노의 개인전의 전시 안내문 문구 중 하나이다. 하늘과 맞닿은 전망대에서 위 문구를 음미하며 그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스페인관광청 ⓒTurespaña

◆스페인 입국 시 필요사항 
-VISA : 불필요(무비자, 90일 체류 가능)
-PCR-TEST : 불필요(한국은 10대 녹색국가에 해당, COVID-19 백신 접종 유무에 상관없음)
-COVID-19 백신접종증명서 : 불필요
-건강상태질문서(QR코드) 발급 : 필요
-스페인공항 도착 48시간 이내 온라인(www.spth.gob.es) 또는 모바일앱(SpTH)에서 건강상태를 기재한 특별검역신고서 작성
-공항 입국시 QR코드 제시→ 발열체크 → 대면심사 후 입국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2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