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펜데믹이 '엔데믹(토착화되는 풍토병)‘으로 갈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들의 국경 개방이 이어진다.
변수는 존재하지만 각국의 이같은 판단과 현상은 향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관광청은 지난 22일부터 호주 퀸즈랜드주 무격리 입국에 이어 호주 입국 시 절차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먼저 1월 23일부로 호주 입국 시 필요한 코로나 검사가 ▲PCR 테스트(72시간 내 진행) 및 신속항원검사(비행기 탑승시간 24시간 내 진행, 자가검사 불가) 모두 가능해졌다.

아울러 1월 24일자 본지 보도와 같이 퀸즈랜드주와 태즈매니아주의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졌는데 현재 입국 가능지역은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 빅토리아(Victoria), 호주 수도특별구(Australian Capital Territory), 노던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태즈매니아(Tasmania), 퀸즈랜드(Queensland)다.

오는 2월 5일부로 서호주도 격리 면제 지역에 속할 예정이며 관련한 사항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호주 TGA가 인정한 백신은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가 추가됐다.

호주관광청은 “각 주별로 방침이 다르지만 현재 호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 시 코로나 확진으로 인정되며 별도로 추가 PCR 테스트 요구되지 않고 양성 결과 확인부터 즉시 7일간 숙소에서 격리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7일간의 격리 이후 별도의 증상이 없거나, 6일차에 실시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자동으로 격리 해제되며 이와 관련한 주별 상세 사항은 상이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미 알려진 대로 오미크론으로 문을 닫았던 태국이 오는 2월부터 열린다.
무격리 입국 및 태국여행이 가능해 지는 것으로 2월 1일 부터 자가격리 없는 입국 프로그램인 ‘Test&Go’는 입국 후 PCR 검사 1회를 실시한 후 5일 뒤 추가 1회 검사를 하면 된다.

현재까지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지만 2월부터 적용되는 ‘Test&Go’는 5일차 숙소 예약이 완료돼 있어야 한다.

아울러 4월부터는 태국에 입국하는 사람 1인당 1만원의 입국세도 부과될 예정이다. 해당 비용은 태국 여행객을 위한 방역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별도 지급이 아닌 항공권 비용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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