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동조합(트래블쿱)은 본격적인 여행업 재가동 시기에 맞춰 신규 조합원을 모집한다.

신규 조합원은 공유사무실, 세무지원, 플랫폼 등 업무 인프라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별 사업장 및 직원채용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사업재개를 준비할 수 있으며 직원 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조합 내 공유전문가 인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오는 6월에 한국관광공사의 무료 공유오피스 지원사업이 종료 예정으로 현재 무료 혜택으로 입주 중인 100여 개 이상의 여행사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사무실과 직원을 정리하고 생존을 위한 부업전선에 뛰어들었던 많은 여행사 대표들이 부담 없이 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래블쿱은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4월 부터 여행업 전용 공유오피스(이하 코업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공동판매 플랫폼을 재정비하고 조합원이 아닌 여행사도 업계 협업 및 자사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공유여행 모바일앱을 개발 완료, 다가오는 5월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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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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