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황규복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특별상(공로상)을 수여했다.

당초 2021 서울관광대상을 통해 시상할 예정이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시상식이 취소되면서 양무승 회장과 협회 업종별 위원장이 위원장실을 직접 방문해 그간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황규복 위원장은 제9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제10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관광 활성화와 관광업 육성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절벽에 부딪힌 관광업계의 회복을 위한 지원, 재도약 기반 마련  등 관광 분야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양 회장은 “황규복 위원장은 관광업계에 관심을 가지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단순한 탁상행정식 법안이 아닌 제도권 밖 사각지대 업체 지원, 관광업 종사자 대상 민생지원 등 업계를 위한 현실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특별상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조태숙 국내외여행업위원회 위원장, 김명섭 국내여행업위원회 위원장, 황규복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양무승 회장, 김용진 종합여행업위원회 위원장, 박인철 관광호텔업위원회 위원장, 박형일 사무처장

황규복 위원장은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조금씩 좋은 소식이 들리고는 있으나 아직도 힘든 상황을 견디고 있을 업계를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다”며 “앞으로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광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업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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