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를 대표하는 고급 리조트 중 하나인 세인트 레지스 보라보라 리조트가 3년 연속 Forbes Travel Guide 5 STAR Hotel로 선정됐다. 니콜키드먼의 신혼여행지와 헐리웃 영화 커플스 리트릿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해당 리조트는 오랜 기간 동안 최고급의 서비스와 시설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포브스는 특히 호텔 내의 라군 레스토랑, 미리미리 스파, 프라이빗 수영장, 스노클링 체험 등이 5성 등급 획득의 큰 이유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로맨틱 크루즈 여행에 특화돼 있는 것으로 유명한 윈드스타 크루즈가 이번에 최식 개조가 완료된 스타 브리즈호의 행선지로 타히티의 섬들을 선정했다. 이미 지난 겨울 동안 해당 지역에서의 시험 운행을 완료한 해당 선박은 Bora Bora, Morea, 그리고 Huahine 섬을 경유할 예정이며 이번 개조로 50개의 새로운 스위트룸, 레스토랑, 스파 등 시설을 추가하여 탑승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적 익스트림 액티비티 이벤트 중 하나인 XTerra가 올해 타히티의 섬들에서의 일정을 발표했다. 산악, 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코스들로 이뤄져 전 세계의 운동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XTerra는 올해 타히티의 섬들에서 6월 5일의 Tupuna Moorea Trail Run, 10월 22일~23일 간의 XTerra Tahiti를 개최하며 각 대회의 수상자들은 연말에 개최될 각 분야의 월드 챔피언쉽의 참가권을 얻게 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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