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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 관광 트렌드 ‘G․O S․E․O․U․L’“관광도시 서울 회복 위한 새로운 역사 만들 것”
이정민 기자 | 승인2022.05.02 22:06

서울관광재단은 2022년 서울의 관광 트렌드 “G․O S․E․O․U․L”를 발표했다.

2022년 서울 관광트렌드는 온라인 소셜데이터 분석, 온라인 설문조사와 서울관광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계획 및 연구 등을 종합하여 도출했으며 ‘Green-Living & Nature Loving, One & Only, Safe & Secure, Equity in Tourism, Out of Ordinary, Ubiquitous, Local Advocating’ 등 7개의 주요 키워드로 정리했다.

 ‘GO SEOUL’은 실외 마스크 해제 등 엔데믹 전환 국면을 맞아 서울 관광의 회복과 2022년 서울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뜻으로 기획됐다.

◆Green-Living & Nature Loving
팬데믹,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여행시장에서도 친환경적인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20~30대) 들은 친환경 활동을 불편함이 아닌 새로운 변화의 여행 트렌드로 인식하고 있다. 원거리 이동 시 전기차 이용, 자연환경을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텀블러 사용 등 여행과 여행지 환경개선이 결합된 활동이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이후 혼산(혼자 산행), 캠린이(캠핑 초보자) 등의 키워드의 신조어가 등장했고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실내 활동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까운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서울 관광재단은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해 지난 3월 아웃도어 전문기업 블랙야크와 MOU를 체결했고 6월 북한산 인근에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개관을 추진 중에 있다.

◆One & Only
사람들 사이의 만남이 코로나 상황 이전처럼 되기를 바라는 욕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그 만남의 형태가 사람이 많지 않은 장소, 가족이나 몇몇의 친구 단위의 소규모로 만남으로 변화되고 있다.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끼리 알려지지 않은 ‘나만의 장소’를 찾아가는 활동이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소그룹 단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차박, 캠핑 장소 등을 찾아가거나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도 ‘우리 동네 숨은 장소’ 등 한적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는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이전 유명 관광지가 중심되던 여행 활동에서, 여행의 의미가 우리의 일상과 생활 속으로까지 확대됨을 의미한다.

◆Safe & Secure
2년 넘게 지속되 온 팬데믹 상황은 2022년 현재,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이전의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려는 국면을 맞이했고 여행시장도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년간의 팬데믹 상황은 위생과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국내외 잠재 여행객들의 서울에 대한 관심 키워드는 단연 ‘위생·안전’이 상위를 기록하고 있어 위생적이고 안전한 관광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지속될 전망이다.

◆Equity in Tourism
형평성(Equity)은 다양성(Diversity), 포용성(Inclusion)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공공선을 실현하기 위한 개념으로 주목받아온 개념이다.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사회를 이롭게 하는 궁극적인 목표로 DEI(다양성 Diversity, 형평성 Equity, 포용성 Inclusion)의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은 여행도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형평성을 기반으로 누구나 차별없이 여행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의 여행기회 확대와 지원을 위한 ‘다누림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관광플라자’를 활용하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Out of Ordinary
코로나19 이후 입국제한 등 방역조치로 인해 생활권 인근 및 국내 위주의 여행이 새로운 일상이 됐으나 2022년 방역조치 완화 및 국가 간 장벽 해제로 인해 억눌렸던 여행심리가 긍정국면으로 전환 되면서 ‘일상으로부터의 탈피’가 여행 콘셉트가 되는 한편, 코로나 이전의 추억을 되짚을 수 있는 장소의 재방문이 활발해 질 전망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통해 내국인의 국내 지역 간 이동은 물론 해외여행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로 유입되는 내·외국인 관광객, 재외교포의 고향 방문 등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여 서울의 여행산업 전반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Ubiquitous
코로나19 이후 제한된 직접방문 여행을 대체할 스마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서울의 랜선여행, AR·VR 등을 활용한 여행체험,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한 MICE행사 기반은 크게 강화됐으며 엔데믹 시대에도 그간 쌓아온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스마트 콘셉트의 관광콘텐츠는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유지 및 발전할 전망이다.

또한 한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서울관광재단은 여행회복을 위한 축제, 여행 프로그램 개발, 여행정보 제공 및 서울의 자연·도심 관광지 홍보 등 오프라인 관광콘텐츠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어디에서나 즐기는 여행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Local Advocating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슬세권’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고 생활반경이 근거리 지역사회 내로 좁혀지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트렌드는 2022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각 지역구별 생활상권 내에서의 관광자원 발굴, 관광종사자 육성, 지역구별 협업을 통한 관광콘텐츠 조성 등 관광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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