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본토 내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방역정책은 ‘위드코로나’로 점진적 전환 중이다.

국내여행의 경우 정부는 백신 3차 미접종자의 국내 단체여행 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해외 단체여행은 여전히 금지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관광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무급휴가를 취소하고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하반기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하반기 인·아웃바운드 재개 기대에 대만 항공/관광업계 준비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화항공은 신규 비행사 150명 채용을 준비하고 있으며 에바항공과 스타룩스 항공은 신규 인력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대만 웅사여행사는 4월부터 무급휴가를 해지했으며 직원 670여명이 복귀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만 관광국은 4월부터 방역 관련 내용을 결합한 여행업계 종사원 교육을 추진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는 7월부로 대만 인바운드 관광 재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같은 시기 대만 아웃바운드 재개 여부 및 대상국가에 한국 포함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며 코로나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판단할 것으로 보힌다고 밝혔다.
또한 지사는 7~8월중 인·아웃바운드 개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관련 사업을 추진을 준비 중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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