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의 ‘서울관광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지난 11일 서울시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관광업계 회복 준비상황과 현안을 공유하고 회복 초기단계에 주력해야 할 여러 지원책을 논의했다. 참석한 업종별 지도자들 또한 업종의 특성에 맞는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난 1년 동안 서울시의 선제적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서울관광업계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관광체육국을 비롯한 주무부서의 열의가 대단한 만큼,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도 “서울관광업계가 회복돼야 우리나라 관광시장 전체가 회복된다는 각오로 조기 정상화에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오 시장에게 ‘서울관광 조기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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