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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 럭셔리 관광지 ‘마드리드’
이정민 기자 | 승인2022.05.18 21:40

스페인이 돌와왔다. 그 중에서도 마드리드는 느린 여행(slow-travel)을 하기 좋은 곳이다. 스페인관광청은 멋진 호텔과 레스토랑,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연 3000시간이 넘는 일조량 등 마드리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안내한다.

◆당신의 취향에 맞는 꿈 같은 호텔
마드리드의 호텔은 단순히 숙박을 위한 곳이 아니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럭셔리 스파, 그리고 마드리드의 문화체험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00년 이상 왕족과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던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Mandarín Oriental Ritz) 의 로열 스위트에 머물면서 전용 발코니에서 프라도 거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유명 셰프 다코스타(Quique Dacosta)가 전통 마드리드의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하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디사(Deessa)를 방문해보자.

19세기에 지어진 1000 제곱미터에 달하는 장엄하고 유서 깊은 정원을 가진 그란 멜리아 (Gran Meliá Palacio de los Duques)호텔에 머무르거나, 개인 맞춤형 체육시설이 있는 로즈우드 호텔(Villa Magna Rosewood)에 가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셰프인 다니 가르시아(Dani García )가 있는 포시즌즈 호텔(Four Seasons)도 놓치지 말자.

◆야외 레스토랑과 바에서 맛보는 전통적인 미식
연간 일조량이 3000시간을 넘는 좋은 기후와 세련된 공간을 갖춘 마드리드의 럭셔리 호텔에서 머문다는 것은 마치 천국에 온 듯한 경험이므로 떠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마드리드를 가장 잘 느끼기 위해서는 그 거리를 걸으면서 건축물과 사랑에 빠져보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햇볕이 잘 드는 야외 바 또는 레스토랑에 앉아 타파스와 맥주 한잔하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야경이 멋진 마드리드
멋진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파세오 델 프라도(Paseo del Prado)와 부엔 레티로(Buen Retiro)를 꼭 가봐야 한다. 두 곳은 16세기에 유럽 최초로 수도이자 대도시 역할을 하게 된 마드리드의 자연과 문화와 도시의 현대 과학이 결합된 면모를 보여주는 곳이다. 마드리드의 3대 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과 왕립 식물원 등도 반드시 가 봐야 할 곳이다.

알폰소 12세 기념비, 사진 마드리드 관광청 ©Madrid Destino

◆꼭 맛봐야 하는 마드리드 전통요리
마드리드의 요리법은 전통과 아방가르드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약한 불에 조려 맛이 스며들게 함으로써 당신이 천천히 그 맛을 음미하도록 한다. FLOSS(신선, 지역, 유기농, 계절 및 지속 가능성)는 마드리드 요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섯가지 철학이다.

최고의 셰프들은 점점 더 많이 현지 재료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2022년 미슐렝 가이드에서 특별히 그린 스타까지 받았다. 마드리드의 21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수백 년 된 식당 및 다른 식당에서는 모두 신선한 현지 재료를 사용한다. 이러한 재료는 산 미구엘 시장, 산 안톤 시장과 같은 광범위한 전통시장 네트워크에서 공급하고 있다.

◆천천히 쇼핑하세요
"천천히"와 "지속 가능한"이라는 개념은 마드리드의 쇼핑에도 적용되며 많은 기업가들이 독특하고 친환경적인 의류를 만든다. 마드리드에서는 스페인의 수도에서만 볼 수 있는 수공예품을 만들기 위해 천연재료를 계속 사용하는 오랜 전통이 있다.

예를 들어 1901년에 설립된 피카소, 헤밍웨이와 같은 유명 인사들이 착용했던 스페인 전통 망토를 만들기 시작한 아틀리에 세세냐(Seseña)와 1882년부터 소중한 악기를 만들어 온 5대째 가업을 잇는 기타 제작사인 기타라스 라미레스(Guitarras Ramírez)가 있다.
스페인의 수도에서는 젊은이들이 오래된 전통을 되찾고 있다. 살라망카(Salamanca), 살레사스(Salesas), 마드리드 데 로스 오스트리아스(Madrid de los Austrias )와 같은 곳에 가서 느린 쇼핑을 체험해보자.

스페인 광장, 사진 마드리드 관광청 ©Madrid Destino

◆자연과 역사를 만끽
마드리드에는 180개 이상의 공원과 정원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푸른 도시 중 하나다. 엘 레티로(El Retiro)와 카사 데 캄포(Casa de Campo) 공원은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보다 5배 더 크며, 자연과 깨끗한 공기, 역사로 둘러싸여 있어 꼭 방문해야 한다. 특별한 역사적, 자연적 유산이 있는 엘 카프리초 공원(El Capricho Park)과 잘 알려지지 않은 프린시페 데 앙글로나 정원(Príncipe de Anglona Gardens), 마드리드 리오(Madrid Río)도 가보시기 바란다.

◆새로운 스페인 광장
최근 지속 가능성 관련 프로젝트로 스페인 광장을 리모델링했다. 리모델링 후 더 친환경 적이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7만 평방미터에 걸쳐 보행자에 중점을 두었고 수천 그루의 나무도 새로 심었다.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환경 보존과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연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오아시스를 제공한다.

◆왕궁의 미라도르 데 라 코르니사 전망대
왕궁의 미라도르 데 라 코르니사(Mirador de la Cornisa) 전망대에서 도시의 탁트인 전망과 일몰을 바라보면서 영감을 받고 평화로운 순간을 체험해보자. 자세히 보면 그 옆에 현대적이고 거대한 눈길을 끄는 건물이 있다. 2022년 말에 개관할 예정인 왕립 컬렉션 박물관이다. 마드리드로 향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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