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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호스트·게스트 설문조사 공개
이정민 기자 | 승인2022.05.26 21:46

에어비앤비 호스팅이 가계 생활비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수 만명의 호스트 및 게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호스트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치솟는 물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게스트들은 여행의 혁명 시대를 맞아 플랫폼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엿볼 수 있다.

◆높은 물가 대응 위해 에어비앤비 호스팅 활용
국내 에어비앤비 호스트 약 300명 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60%는 추가 지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3은 생계 유지를 위해 5명 중 1명 이상의 호스트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호스팅을 한다고 응답했다. 국내 호스트 중 에어비앤비 호스팅이 주 수입원에 해당된다고 답한 비율은 45%였다.

전 세계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의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호스팅의 이유로 추가 지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한 것이란 응답이 40%, 생계유지 목적이 40%, 생활비 마련 목적이 35%였다.

호스팅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식품 등과 같이 가격이 인상된 품목에 소비한 적이 있다고 답한 국내 호스트는 10명 중 7명(69%)에 달했다. 에어비앤비 호스팅이 최근의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에 따르면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꾸준히 상승해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호스팅은 주거비 마련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호스트 3/4 이상은 지난해 에어비앤비로 얻은 수익을 통해 살고 있는 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약 25%는 호스팅을 통해 주택압류 또는 강제퇴거 등의 심각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국내 에어비앤비 호스트의 경우, 지난해 호스팅을 통해 얻은 수익이 총 가구 소득(세금 제외)의 1/4 이상에 달한다고 답했으며, 응답자들 중 37%는 호스팅을 통해 얻고 있는 수입이 향후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계적으로도 호스트 중 약 45%가 지난해 에어비앤비로 얻은 수익을 통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고, 응답자 20% 이상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주택압류나 강제퇴거 등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새로운 곳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트렌드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여행하는 방식은 변화하고 있다. 이제 전 세계 수백만 명은 어디에서 살며 일하는지에 있어서 좀 더 유연해졌다. 이런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15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고 최근에는 10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담은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사람들은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여행지에서 더 길게 머물렀고 이에 따라 2022년 1분기의 장기숙박 비율은 전체 숙박의 20% 수준에 달했다. 이는 2019년 1분기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된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를 신설해 이전까지는 존재하는지 조차 몰랐던 곳의 수백만의 독특한 집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고 ‘나눠서 숙박’ 기능을 새로 만들어 일주일 이상 장기숙박을 예약하기 위해 검색할 때 두 개의 숙소로 나눠 예약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존보다 40% 정도 더 많은 선택지를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을 담은 업그레이드와 주방이나 사무실 공간 또는 마당과 같은 에어비앤비 숙소의 많은 편의 시설은 설문에 응한 게스트 의 20%가 에어비앤비 숙소를 선택할 수 없었다면 숙박기간을 변경했을 것이라 답한 이유일 수 있다.

계획을 변경하겠다고 답한 그룹 중 40% 이상의 응답자들은 만약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수 없었다면 계획을 변경하거나 실제 숙박한 것만큼 길게 머물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1/3 이상은 에어비앤비가 없었다면 아예 예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이상(54%)은 에어비앤비가 없는 지역에는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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