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사이판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 운항 3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마리아나관광청과 사이판 노선 담당의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재 매주 수요일, 토요일 주 2회로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30년 전인 1992년 5월 27일에 사이판행 첫 비행기를 띄웠다.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나가기 시작하던 그 시점부터 취항된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에 해당되는 약 1년을 제외한 모든 기간에 운항을 유지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와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2021년 7월에도 가장 먼저 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를 결정한 항공사 중 하나다.

마리아나관광청장 프리실라 이아코포는 이번 운항 30주년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이 처음 한국~사이판 노선 운항을 시작했던 1992년과는 달리, 2022년 현재 한국은 북마리아나 제도 방문객 국가 순위 1위 자리에 올라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0년간 유지해온 운항이 이와 같은 놀라운 변화에 분명 주요한 역할을 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판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의 믿음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오랜 시간 더 많은 변화를 함께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가까운 미래에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 노선 증편이 논의될 수 있길 희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 취항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내용>
▶사이판 특가 항공권 이벤트: 2022년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판행 항공편을 예약하는 경우 최저가 예약 가능. (탑승기간 2022년 6월 1일 ~ 9월 30일)
▶아시아나항공 이모티콘 증정: 사이판 항공권 구매 시 ‘색동이 이모티콘’ 증정.
▶아시아나항공 온라인 면세점 할인쿠폰: 2022년 8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 노선 탑승 전 고객에게 아시아나 온라인 면세점 할인쿠폰 증정(최대 51% 할인). 인기 주류품목 최대 23% 할인 혜택 제공(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신한은행 환전수수료 최대 70% 할인: 2022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이판 노선 이용 시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미국달러 환전 70% 할인(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 다운로드).
▶사이판 항공권 구매 대상자 추첨 경품: 2022년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사이판 항공권 구매 시 경품 이벤트 자동 응모(경품으로 사이판 내 리조트 숙박권 등 제공 예정).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