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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가는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득과 실은?이달 말 종료 예정, 업체 규모 따라 입장차
이정민 기자 | 승인2022.06.15 20:54

여행업을 비롯한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이 이달 말 끝난다.
여행사를 비롯한 여행업과 항공업 등은 기존 지원 일수 180일에 90일이 추가돼 지난 2021년 270일간 유급휴업 및 휴직 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연장돼 이달 말 종료된다.

지난해 5월 기준 여행업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은 사업장은 2267개로 전체 46.4%를 차지했으며 순인원 1만 1275명에 해당, 총 454억 원 정도 지급된 바 있다.

정부의 방역관리 조치가 조금씩 해제됨에 따라 국제관광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행업계 현장에서는 이제 시작일 뿐 아직 정상화 단계는 전혀 아니라는 입장으로 관광 및 항공산업 노동자들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관광·서비스노련 및 항공노련은 1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270~360일로 확대할 것과 무급휴업·휴직 시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한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국적항공사의 경우 펜데믹 기간 중 FSC는 화물 운송 등을 통해 매출 보전이 이뤄졌지만 LCC의 경우 이마저도 불가능해 사실상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이 절실한 상태다.

대부분의 여행사 역시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고용유지지원금 혜택 시 직원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업계가 회복돼 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연장 조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업체도 있다.

특히 펜데믹 장기화로 인해 대부분의 직원을 해고한 소규모 여행사의 경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도 존재한다.

이와 반대로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중대형 여행사의 경우 현금성 직접 지원금 보다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혜택이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고용노동부를 상대 고용유지지원금 재연장을 요청한 상태로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 고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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