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KATA) 인바운드 업계에서 동남아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국제선 항공 정상화 추진, 코로나19 방역관리 개선 등에 따른 기대심리 증대로 인바운드 여행업계는 우선적으로 동남아시장의 재개를 통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인바운드여행사인 나비나여행사와 한국상무국제여행사가 말레이시아 현지 주요 포상관광 여행사 관계자 16명을 초청, ‘다시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4박 5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여행사 임원단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인천 원도심의 인기 체험 콘텐츠인 월미바다열차 탑승, 수도권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개발한 드림파크 및 강원도 알파카월드 방문, 발왕산케이블카 및 원주소금산 서해랑해상케이블카 등을 체험했다.

또한, 마지막날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의 신규 관광·MICE 콘텐츠 및 지원제도 등을 안내하고 신규 방한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역관광코스 개발에 집중했다.

말레이시아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신호탄으로 상대적으로 시장재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동남아 및 구미주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이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국을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한 입국시 PCR검사, 무사증 입국 잠정중단 및 동남아 주요국 관광비자 발급지연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KATA는 관계당국에 지속적으로 여행산업 회복을 위해 무사증 재개 및 입국 방역관리 완화를 건의하고 있다.

▲팸투어 참가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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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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