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국제항공이 7월부터 인천~양곤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지난 6월까지 주 2회로 운항되던 일정에 1회가 추가돼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운항이 확정됐다. 정규편 운항이 시작된 지난 4월 26일 이후 약 두 달만의 증편으로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가오는 7월 17일과 7월 31일에 추가 운항을 결정, 미얀마국제항공은 7월에만 총 14편의 여객 항공편 운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15일부터 한국인 여행자의 미얀마 입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백신접종 2차 완료자의 경우 미얀마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없이 백신접종증명서만 준비해 미얀마에 입국할 수 있다.

백신 미접종자의 미얀마 입국 또한 가능하지만 이 경우 미얀마 도착 시간 기준 48시간 이내 시행한 RT-PCR 검사의 영문 음성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미얀마 도착 직후 공항에서 시행하게 되는 코로나 검사가 신속항원검사(RAT)로 완화되며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한 대기 시간이 최대 24시간에서 약 1시간 이내로 단축, 검사 결과 대기를 위한 1박의 격리 의무가 없어졌다. 

미얀마 입국 시 유효한 백신 종류로는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시노팜, 스푸트니크V, 스푸트니크 라이트, 코백신, 미얀코팜, 누박소비드, 코보백스, 코르베백스가 있다. 백신미접종인 12세 미만 유아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함께 동반 입국이 가능하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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