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아웃바운드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이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아웃바운드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4월 대비해도 약 10만 명 가량 증가해 31만 5945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종합 여행사 6월 예약율의 경우 평균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6월~7월 아웃바운드 수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인바운드 역시 전년 동월 7만 4463명 대비 136.3% 증가한 17만 5922명이 입국했다.

지난 4월 12만 7919명 대비해도 확연한 증가세다.
중국의 경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출입국 정책 강화로 전년 동월 대비 20.9% 감소했지만 일본은 양국 간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출국 제한 지속중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163.8% 증가했다.

아시아·중동(중국, 일본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170.3% 증가했으며 홍콩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격리기간 축소 등 규제완화로 전년 동월 대비 223.2% 증가했다.

대만은 관광 목적의 입/출국 중단 및 방역단계 지속중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125.2% 증가했으며 그 외 아시아중동 지역 대부분 이동제한명령, 비자발급 규제 지속중이지만 입국제한을 완화된 싱가포르, 태국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구미주/기타 지역은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격리면제 등 입국조건 완화로 전년 동월 대비 176.4%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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