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최대의 축제 중 하나인 ‘Heiva I Tahiti’ 가 7월 13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2022년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펜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대회이자 ‘Heiva i Tahiti’ 140주년 기념 대회이기도 한 이번 대회는 참가 인원만 수 천명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와 퀄리티에 있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손꼽히며 ‘Heiva i Tahiti’의 정신인 ‘Tahiti ti’a mai: 타히티여 일어나라’ 를 효과적으로 구현해냈다.
더불어 한국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오리타히티 그룹의 리더 김진아 대표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RAVEL+LEISURE 지에서 독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태평양 지역 최고의 리조트’ 리스트를 타히티의 섬들의 리조트들이 독식했다. 실제로 방문했던 독자들의 평가점수를 기반으로 지역별 최고의 TOP 5 리조트를 선정하는 TRAVEL+LEISURE 의 2022년 순위는 편집부 임의 점수가 아닌 실제 방문객과 독자들의 점수로 그 순위를 매기면서 의미가 깊다. 올해 남태평양 지역 최고의 리조트 순위에는 Conrad Bora Bora Nui, St. Regis Bora Bora Resort, Four Seasons Resort Bora Bora, Intercontinental Tahiti Resort & Spa 가 포함됐다.

아울러 올해 11월 3일부터 나리타~타히티 간 항공편을 재개할 것으로 발표한 에어 타히티 누이가 10월 4일부터는 미주 시애틀과 타히티 간을 잇는 노선을 편성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해당 일정은 기존에 있는 L.A~타히티 간 노선이 호황을 맞이함에 따라 미주와 타히티 를 잇는 증편의 의미로 추가됐으며 주 2회 운항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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