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서서히 정상화 되는 가운데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올 여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를 발표했다.

코로나 19규제가 완화되고 항공편이 확대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열망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여행객들은 하얀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과 완벽한 휴식이 있는 동남아 지역에 높은 선호도를 보여줬다.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의 아고다 예약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상위 5개국은 베트남을 필두로 태국, 미국, 필리핀, 프랑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2022년도 전 세계 최고 인기 여행지는 방콕이 차지했다. 북적이는 도시 방콕은 사실상 완전한 여행 규제 해제와 더불어 나이트라이프, 해변, 사원, 문화, 미식 등을 통해 휴가철을 환영하고 있다. 또 다른 상위 5개 아시아 인기 여행지는 제주도, 쿠알라룸푸르, 도쿄, 서울로 분석됐다.

특히, 상위 10개 여행지에 제주도가 2위, 서울이 5위에 오르며 전 세계 여행객들의 인기 여행지로 등극했는데 제주도는 국내외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로 멋진 해변과, 음식, 다양한 숙소 등 이색적이고도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점점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밖에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인 부산은 12위를 차지했다.

해외여행이 회복되는 가운데 여행객들은 아고다 웹사이트에서 최적의 여행상품과 함께 국경개방 및 격리 규제에 관한 최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지역별 최고 인기 여름 휴가지

▲2022년 국가별 상위 5개 여름 휴가지

<여름철 인기 여행지 주요 사항>
▲미국과 영국 여행객 모두에게 아태지역 인기 여행지 1위는 방콕으로 해당 도시는 세계 지역별 여행객이 선택한 상위 3개 여행지에 포함됐다.
▲인도 여행객의 재방문 의사를 보여준 여름 휴가철 여행지는 태국이었으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프랑스, 스위스가 그 뒤를 따랐다.
▲싱가포르 여행객의 최다 방문국은 이웃나라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발리를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객은 호주로 나타났으며 싱가포르, 한국, 인도가 뒤를 이었다.
▲북미지역 여행객이 찾은 상위 3개 아태지역 여행지는 방콕, 마닐라, 도쿄였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