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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마음만···실행은 ‘아직’지난 3개월 경험률 4% 국내여행은 65%
이정민 기자 | 승인2022.08.17 23:23

국내여행 경험이 전고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실제 해외여행은 실행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 6000명)’에서 소비자에게 지난 3개월간 여행경험과 향후 3개월 내 여행 계획을 묻고 코로나 전후 추이를 비교했다.

◆국내-3개월 내 계획 77%…조사 이후 최고치
올해(7월까지) 조사에서 향후 3개월 내 1박 이상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계획률)은 77%로 2016년 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특이한 점은 2월(71%) 이후 매월 2%p 이상씩 꾸준히 상승해 7월에는 84%에 달했다는 점이다.

연도별로 코로나 이전(2017~2019년) 70%대 초반에서 지난 2년간 60% 후반대로 하락했다가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해 월별로는 1월 73%, 2월 71%였으나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7월에는 84%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여행욕구 폭발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가 영향을 끼쳤다. 여름휴가철을 앞둔 시기적 요인도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동기간(2022년 1월~7월) 중 국내여행을 다녀왔다는 응답(경험률)은 65%였다.
작년과 재작년의 58%에서 많이 회복됐으며 5월 이후 65%, 69%, 71%로 매월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지난 3개월 경험률 4%…사실상 멈춰
해외여행은 계획을 세운 사람도 다녀온 사람도 매우 드물었다. 올해 계획률이 11%로 다소 늘었지만 코로나 전의 30% 중반에 비하면 미미하다.

해외여행 계획률은 코로나 전 35~37%였으나 코로나 첫해 10%, 이듬해 6%로 떨어졌다.

올해 월별로는 트래블버블 국가 확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로 1월 6%에서 5월 14%로 꾸준히 늘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유행과 함께 7월에는 다시 하락했다.

해외여행 경험률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락한 이후 멈췄다.
2017~2019년 28% 수준에서 2020년 10%로 떨어지고 작년과 올해는 4%로 줄었다. 해외여행은 국내여행처럼 수요가 있어도 바로 공급이 가능하지 않다. 해외여행 생태계가 전 세계적으로 초토화됐다고 볼 수 있으며 회복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계속되는 해외여행의 위기
국내여행 환경은 나쁘지 않다. 여행기간은 당일여행과 1박 2일의 단기여행이 많고 주 교통수단은 승용차로 이동의 제한이 없으며 숙식을 해결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해외여행에 비하면 산업 인프라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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