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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비자발급 ‘늦장 대처’ 분통19일부터 사증 신청 지정대행사 제도 시행
이정민 기자 | 승인2022.09.12 20:45

한국행 비자를 받기 위한 치열한 ‘전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관계 부처의 ‘늦장 대처’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10월 국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한류 관련 행사를 앞두고 동남아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는 한국행을 위한 비자발급으로 현지 한국 대사관은 연일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있지만 대사관을 비롯한 비자 발급처에서는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비자발급이 여의치 않자 현지 여행사들이 비자 문제로 인해 한국 여행 상품 판매가 사실상 막혀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현지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필리핀의 단체 관광(아웃바운드)이 재개되면서 부산 BTS 콘서트 등 K-Pop 콘서트 참석을 위한 관광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지 인력 부족과 시스템 등으로 인해 한국행 비자 받기가 이른바  ‘하늘의 별따기’ 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현지 여행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원성이 커지자 대사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사증 신청 지정대행사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의 혼잡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현지 필리핀 아일랜드 리조트 클럽(Island Resort Club), 락소 트래블(RAKSO Travel) 등  36개 여행사를 사증 신청 대행사 지정하고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비자포털’을 통한 전자비자 신청을 추진하기 위해 입찰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외 전담여행사가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를 ‘비자포털’에서 진행할 경우 현지 대사관 업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행 비자 발급 역시 좀 더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비자발급을 위해 주 마닐라 대한민국 대사관이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

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 3개월 동안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한국행 여행 상품 판매에 애로가 많았다”며 “분명 해결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늦장 대처를 하는 관계 부처는 현장 상황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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