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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온 ‘호주’호주관광청, 봄 맞이 야생화 여행지 소개
이정민 기자 | 승인2022.09.25 21:12

어느새 초가을 가을 날씨에 접어들었다. 하루빨리 무더운 여름만이 지나가길 바랐어도 막상 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왠지 모를 아쉬움이 든다. 이와 달리 호주는 이제 막 푸릇푸릇한 새싹이 피어나는 봄철을 맞이했다. 남반구인 호주는 북반구인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기 때문에 9월부터 봄 시즌이 시작된다.

거리 곳곳 화려한 봄꽃들이 피어나 여행하기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기도 하다. 호주관광청이 이제 막 봄철을 맞이한 호주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여행지를 소개한다.  

◆보랏빛 꽃나무 ‘자카란다’ 축제 마을 그래프턴
마치 한국의 벚꽃처럼 호주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나무는 자카란다다. 꽃잎의 색이 연보랏빛을 띠고 있는 가로수 나무로 크기도 크고 꽃잎의 양도 많아 웅장하고 풍성한 느낌을 준다.
호주에서 워낙 사랑을 받고 있는 나무라 이맘쯤 호주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중 시드니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그래프턴은 호주 최대의 자카란다 지역으로 손꼽힌다. 약 2천 그루의 오래된 자카란다 나무가 길거리 곳곳에 있어 거리를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그래프턴에선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자카란다 페스티벌도 따로 개최하고 있어 보랏빛 꽃잎이 흩날리는 매혹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

자카란다 축제, 그래프톤, 뉴 사우스 웨일즈 (출처-뉴 사우스 웨일즈주 관광청)

◆남반구 최대 꽃축제 캔버라 플로리아드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선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남반구 최대의 꽃축제인 플로리아드를 개최한다. 캔버라의 상징과도 같은 벌리 그리핀 호수를 끼고 있는 커먼웰스 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로 이 시기엔 약 100만 송이가 넘는 꽃들이 공원을 물들인다.
캔버라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도 꼽혀 지역 내 주민뿐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많이들 방문한다. 공원 내 꽃밭들은 예술적 도안을 고려해 꾸며져 높은 곳에서 감상하면 더욱 아름답다고 한다. 플로리아드 페스티벌은 단순 꽃구경 외에도 원예 워크숍, 전시회,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 포함 가족 나들이로도 제격이다. 

플로리아드 축제, 캔버라, 호주 수도 특별구 (출처-호주관광청)

◆유채꽃에 취하고 와인에 취하고
봄철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유채꽃이 빠질 수가 없다. 남호주 애들레이드 북쪽에 위치한 클레어 밸리는 9월을 시작으로 유채꽃이 만개하는 지역이다. 마치 바다의 수평선을 보는듯 끝없이 펼쳐진 들판 위로 황금색 유채꽃이 뒤덮여 있어 보기만 해도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클레어 밸리는 160년 넘은 호주산 리즐링의 본고장으로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로도 유명하다. 와이너리도 30개가 넘어 봄 시즌에 방문하면 유채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품종의 와인과 꽃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유채꽃, 클레어 밸리, 남호주 (출처-남호주 관광청)

◆꽃종류만 1만 2000종
여러 종류의 봄꽃 야생화들을 한 번에 보고 싶다면 서호주를 주목해보자. 서호주는 6월부터 11월까지 주 전체에 걸쳐 피는 꽃만 해도 12,000종이 넘어 야생화 성지로도 손꼽힌다. 다른 주보다 봄꽃이 더 빨리 피고 더 오래 남기에 그 어느 주보다 화려한 봄 시즌을 맞이한다.
서호주 내 봄철 야생화 여행지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큰 도심공원인 킹스 파크가 있다. 퍼스 도심과 인접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할 뿐 아니라 매년 9월엔 야생화 축제가 규모 있게 열려 퍼스 시티 투어에 빠지지 않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올해 축제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킹스 파크, 퍼스, 서호주 (출처-호주관광청)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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