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데일리 이정민 기자] 2월 인바운드는 112만 6250명, 아웃바운드는 187만 6928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 2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2015년 대비 인바운드는 7.2% 아웃바운드는 29.8% 성장했다.

중국 인바운드는 54만 6408명으로 전체 48.5%를 차지 1위를 수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성장한 수치다.

일본은 14만 44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전체 구성비중 12.8%로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대만, 홍콩, 태국 순으로 나타났으며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9809명에서 올해 2월, 1만7804명으로 81.5%의 성장율을 기록, 단일 국가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관광객의 ‘탈한국 일본행’을 우려 했던것과는 달리 춘절 연휴 기간과 크루즈 입항이 증가함으로서 소폭의 증가를 보였으며 일본은 2012년 8월 이후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작년 10월부터 감소폭이 줄어드는 등 방한 수요 회복 조짐을 보였으며 2월에는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

말레이시아는 소비자 여행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추세고 베트남은 지난해보다 긴 구정휴일기간 동안 한국을 여행하려는 수요가 많았으며 구정 후에는 한·베 다문화 가족 친척 등의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항공증편과 더불어 여러 요인이 방한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월 아웃바운드는 설 연휴 및 방학기간 동안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객이 늘어나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한 187만 6928명으로 집계됐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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