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항공은 늘어나는 한중 여객의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지난 11월 5일부터 인천~대련 노선에 취항했다. 코로나19 이후 하이난항공에서 취항하는 첫 한국 여객 노선이다.

신규 취항한 인천~다롄(대련) 국제선은 하이난항공의 주력기인 A330 리무진 와이드형 여객기로 여객 및 화물을 매주 토요일마다 주 1회 운항한다. 인천~다롄(대련)구간은 총 290 석으로 운영된다.

▲인천~다롄(대련)운항 스케줄

이번  인천~다롄(대련) 노선의 취항으로 한·중 양국의 도시를 우호적으로 연결하는 공중교량이 건설돼 양국의 관광산업의 회복을 촉진하고 한·중 양국의 국제교역이 더욱 심화돼 양국 간 문화교류가 활발할 것을 기대된다. 또한, 하이난항공은 다양한 승객의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승객에게 사전 좌석 선택, 사전 수하물 구매, 좌석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난항공은 중국내 A330와 B737기종을 포함, 200여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 하고 있으며 현재 베이징~브뤼셀, 베이징~모스크바, 베이징~맨체스터, 베이징~베를린, 베이징~베오그라드, 선전~밴쿠버, 충칭~로마, 충칭~마드리드, 다롄(대련)~도쿄 등 다양한 국제선을 운항 하고 있다.

항공권의 예약은 하이난항공 홈페이지, APP 위챗 공식 계정, 고객센터 (0086)95339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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