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인바운드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본은 관광진흥각료회의를 통해 본격 회복을 위한 관광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일본의 관광진흥각료회의는 총리주재로 열리는 회의로 전 부처의 각료(장관)들이 모여 일본관광진흥을 위해 논의하는 회의다. 모든 부처에서 참가하는 만큼 일본에서 관광분야가 얼마나 중요도 높게 인식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상징적인 회의다. 

일본은지난 2007년 관광입국추진기본법을 제정하고 관광입국추진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관계부처의 긴밀한 연계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관광진흥각료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일본은 ▲고부가가치 관광사업 유치 지원 ▲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조성 촉진 ▲일본 문화행사 활용 관광 콘텐츠 확충 ▲양조장 관광 추진, 지역 미식관광 추진, 음식체험 콘텐츠의 조성 및 홍보 ▲문화관광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 촉진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내용도 나왔다. 
주요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콘텐츠 조성 지원 ▲국제경쟁력이 높은 스노우 리조트(겨울스포츠와 연계한 리조트) 구축 촉진 사업 ▲국립공원체험 프로젝트 ▲국립공원의 매력향상과 인바운드 촉진 대책 ▲지역관광 거점 도시공원 정비 ▲지역 콘텐츠 연계 촉진 등이다. 

이같은 전략을 시장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도 잡혔다. 
먼저 전략적인 방일 프로모션 실시하고 외국인여행객 대상 면세 제도 이용을 촉진하며 지방 관광객의 소비확대에 대비한 관광 콘텐츠 조성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입환경정비 긴급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결제방식 다양화 ▲외국어 대응 등을 추진하며 ▲국제선 유입재개 대비 유입환경고도화 지원 ▲지방공항의 국제선재개·증편 촉진 ▲전략적 심사제도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는 11월 30일부터 한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2022년도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와 건축을 테마로 한 건축 여행 ▲일본 사케의 종류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일본 술 여행 ▲일본 차의 주요 산지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차를 테마로 한 여행 ▲새로 생긴 온천 료칸과 럭셔리 호텔 등을 소개하는 온천 호텔 여행] ▲서일본의 사이클링 테마 여행 ▲발효식품과 지역 향토 요리 등을 소개하는 식문화를 테마로 한 여행 ▲료칸과 미식을 결합한 골프 여행 총 7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의 강연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일본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에 적용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일본 비자 면제가 실시되면서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채로운 일본 여행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업계 관계자는 교육 사이트(http://edujapan.net)에 접속, 교육 신청을 하면 관리자 승인 후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다.

소속 여행사 및 정보 등의 확인으로 승인은 최대 1일이 소요되며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는 소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교육 신청 기간은 11월 15일부터~12월 2일까지다. 

온라인 세미나는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며 각 세미나 별 공개 기간 내에는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공개된 세미나는 2023년 2월 17일 23시까지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2022년도 온라인 세미나 오픈 전까지는 과거 진행했던 온라인 세미나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여행사들의 상품 기획과 판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하며 모든 테마의 온라인 세미나 수강을 완료한 여행사 직원을 대상으로 수료증 발급과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승인 업무 및 문의
신청 기간 중 평일 10시~17시, 02-3473-5822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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