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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표 가을 하이킹 루트
이정민 기자 | 승인2022.11.27 22:23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걷기 좋은 가을, 튀르키예의 대표 하이킹 루트를 소개한다.

튀르키예는 장엄한 자연과 수많은 문명이 지난 자리, 그리고 다양한 토착 동식물을 발견할 수 있는 코스를 갖춰 트레킹과 하이킹을 위한 전 세계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튀르키예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킹 루트부터 튀르키예 대표 관광지에서 즐기는 숨겨진 루트, 역사를 이끈 문명의 유적으로 가득한 루트까지 다양한 매력의 튀르키예 대표 하이킹 루트를 추천한다.

◆리키안웨이
튀르키예 최초의 장거리 하이킹 루트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중 하나로 손 꼽히는 리키안웨이(Lycian Way)는 페티예(Fethiye)에서 안탈리아(Antalya)까지 이어지는 500km의 루트로 구성돼 있다. 매년 전 세계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는 리키안웨이는 역사상 중요한 상업 및 행정 중심지였던 20개 이상의 고대 도시를 포함하는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중급부터 고난이도까지 30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루트는 전 코스를 완료하는 데 약 30일 정도 소요된다. 리키안웨이의 주요 경로로는 페티예, 욀루데니즈(Ölüdeniz), 나비계곡(Butterfly Valley), 케코바 만(Kabak Bay) 등의 반짝이는 해안 도시부터 파타라(Patara), 올림푸스 산(Mount Olympus)과 같은 역사적 명소, 차랄리(Çıralı) 및 괴니크 협곡(Göynük Canyon)과 같이 숨 막히는 전경을 선사하는 지역을 통과한다.

리키안웨이 전경 (c)튀르키예문화관광부

◆카파도키아서 즐기는 비현실 트레일
튀르키예의 단연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인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멋진 풍경과 매혹적인 역사로 방문객을 매료시킨다. 카파도키아를 떠올리면 열기구 액티비티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카파도키아의 비현실적 전경을 천천히 살펴볼 수 있는 하이킹도 카파도키아를 즐기는 숨은 여행팁이다.

환경친화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은 이 지역의 독특한 요정 굴뚝과 바위 조각으로 만든 교회뿐 아니라 비둘기 계곡(Pigeon Valley), 러브 밸리(Love Valley), 레드 밸리(Red Valley) 및 제미 밸리(Zemi Valley)를 통과하는 아름다운 하이킹 및 트레킹 루트에 매료된다. 으흘랄라(Ihlara) 마을과 계곡에서 셀리미예 계곡(Selimiye Village)까지의 14km 트레킹 루트는 동굴을 탐험을 포함해 지하 도시를 걷는 모험심 가득한 경험을 제공한다.

카파도키아 트레일 전경 (c)튀르키예문화관광부

◆아나톨리아 & 피시디아 트레일
수많은 문명의 고향인 아나톨리아는 역사, 자연, 문화에 열정을 가진 등산객들에게 매혹적인 길을 제공한다. 알라자 후유크(Alacahöyük), 샤피누바(Şapinuva) 및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고대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Hattuşa)와 같은 중요한 정착지를 따라가는 히타이트 웨이(Hittite Way)에는 아나톨리아의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는 17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다.

총 385km에 달하는 트레킹 루트로 구성된 히타이트 웨이는 자연 친화적인 여행자에게 아나톨리아의 모자이크를 포함해 역사와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문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러스(Taurus) 산맥의 350km 길이의 피시디아 문화유산 루트(Pisidian Cultural Heritage Route)는 고고학에 관심이 있는 등산객들에게 보물 같은 코스로 손꼽힌다.

피시디아 트레일 중 일부인 고대도시 사가라소스 전경 (c)튀르키예문화관광부

이 경로는 고대 도시인 사가라소스(Sagalassos), 테르메소스(Termessos), 피시디아 안티오크(Pisidia Antioch), 크렘나(Kremna), 아다다(Adada), 셀게(Selge), 페넬리소스(Pednelissos), 암블라다(Amblada), 아나부라(Anabura), 팀리아다(Tymriada), 아리아소스(Ariassos) 및 피아수스(Pityassus)를 통과하며 성 바울의 순례길(Saint Paul Way) 일부를 포함한다.

이 경로는 서유럽 전역에 기독교를 전파한 것으로 유명한 성 바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튀르키예에서 두 번째로 긴 하이킹 코스로 사명을 추구했던 사도의 여정 일부를 따라갈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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