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일 기준, 88만 2056명의 승객이 최종 목적지를 가기 위한 환승 항공편으로 사우디아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항공은은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향후 운항 계획 등을 밝혔다.

사우디아항공은 4개 대륙에 걸쳐 100개 이상의 목적지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노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하루에 700편 이상을 운항하고 10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우디아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광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이 전 세계 도시에서 최고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 회복으로 여행 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유럽과 중동 지역의 관광객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여행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두 지역의 관광객 유입 비중이 전 세계 기준으로 65%를 차지하면서 관광지로서의 큰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여행 수요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한국 등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는데 아시아 지역의 여행 산업은 다른 지역보다 먼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항공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올해 사우디아항공은 방콕, 바르셀로나, 말라가, 마라케시, 모스크바, 베이징, 서울, 엔테베, 암스테르담을 포함한 10개의 새로운 목적지로 항공편을 추가하며 전 세계 여행객에게 우수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우디아항공은 2020년 G20의 공식 개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항공사로 국제 항공 산업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역할이 더욱 강화됐다. 사우디아항공은 고객 안전 확립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평가 기관 아펙스(APEX)에서 ‘월드 클래스 항공사(World Class Airline)’로 선정되었다. 세계 최고의 항공사가 되기 위해 여행 트렌드에 따라 변하는 소비자 기대치를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럭셔리 여행 등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사우디아항공은 이 세 가지 요소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한다.

사우디아항공, APEX '월드 클래스 항공사' 선정

사우디아항공의 핵심 전략은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다. 최근 사우디아항공은 증가하는 디지털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승객이 여행 관련 요구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인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비욘드(Beyond)’를 출시했다. 또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최신식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다.

최승우 기자  csw@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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