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마지막 달인 지난 12월 아웃바운드는 총 139만 3343명으로 집계, 같은해 1월 14만 7434명 대비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77만 여명 대비하면 두달만에 2배 증가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4년 12월 143만 여명과 비슷한 수준이며 역대 최고치인 2018년 249만 여명 대비 100만 여명 부족한 수치다.

창이공항/트래블데일리 DB

11월 주춤했던 인바운드는 다시 50만 여명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인바운드는 전년 동월(9만 150명) 대비 498.2% 증가한 53만 9273명을 기록했다.

중국은 중국 정부의 사실상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 및 우리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 발표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1% 증가했다.

일본은 무비자 입국 시행 및 항공편 증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59.0% 증가했다.
한국~일본 항공편의 경우 전월대비 33.7%, 전년동월 대비 89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중동(중국, 일본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586.7% 증가했다.
홍콩은 홍콩 귀국자 자가모니터링 완전 폐지 및 입국 후 식당, 공공장소 출입 허용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923.0% 증가했으며 대만은 대만 입경인원 총량관제 전면 해제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22.8% 증가했다.

그 외 아시아중동 지역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 태국 등과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 베트남, 필리핀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4.0% 증가했고 구미주/기타 지역은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 주요국의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3.5%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