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관광청이 2023년 한국 사무소로 ㈜탐스를 선정했다.
탐스는 지난 2005년에 설립돼 항공사, 호텔, 렌터카, 관광청 등 여행 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다양한 고객사의 영업, 마케팅, 홍보 등 최적화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몰디브는 9만m² 에 달하는 국토 면적 중에 99%가 인도양이며 119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나라다. 몰디브가 보유하고 있는 약 167개의 리조트들 중 상당수는 ‘1개의 섬 & 1개의 리조트’ 컨셉을 따르고 있다.

호화로운 고립이 가능한 몰디브 내 리조트들의 컨셉으로 인해 안전에 최적화돼 있는 여행지인 몰디브는 팬데믹 시기에도 타 지역보다 더욱 빨리 국경을 개방할 수 있었다.

그 결과, 2022년에만 한국인 방문자 수가 팬데믹 이전 대비 95.6%까지 회복됐다. 몰디브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2019년에 약 3만 7073명, 2022년에 약 3만 546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의 한국인 전체 해외 여행객 수 규모가 2019년에 비해 19.57% 의 회복률만을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매우 고무적인 수치다.

몰디브 관광청의 CEO, 토이브 무하매드(Thoyyib mohamed)는 “한국은 팬데믹이 끝남과 동시에 놀라운 회복력으로 높은 방문자 수를 보여주며 지난 몇 년간 몰디브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됐다”며 “몰디브 관광청은 2023년 새해에도 몰디브의 눈부신 해변에서 한국인 여행객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찬호 탐스 대표는 “지난 17년간의 세일즈,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몰디브 방문 층을 허니문뿐만 아니라, 가족, 시니어 등으로 확대시키며 항공사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통해 몰디브 여행 수요를 질적, 양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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