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 지역관광 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여수시는 남해안권 시군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2회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며 관광 경쟁력을 뽐냈다.

‘지역관광 발전지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조사해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다. 

실제 여수시는 코로나 이전 1년에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관광지로 지난 2020년 관광객 872만 명, 2021년 977만 명으로 코로나 여파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12월말 기준 120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 이전 관광객 수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여수 챌린지파크관광단지

이에 여수시는 ‘해양관광 휴양도시’ 추진에 본격 나서는데 먼저 지난 2021년 첫 삽을 뜬  ‘여수챌린지파크’내 ‘루지(LUGE)’가 4월 오픈한다. 

현재 국내에는 여러 곳의 ‘루지(LUGE)’가 있지만 이번에 오픈하는 여수챌린지파크 ‘루지(LUGE)’ 2개 트랙, 총연장 2㎞ 코스며 타 지역의 루지와는 차별화된 규모로 울창한 숲속에서 확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 

루지 코스

여수챌린지파크측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자연 경관 속에 마련된 루지코스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한려수도를 ‘스카이 곤돌라’를 타고 한눈에 조망하며 탁 트인 바다를 향해 달릴 수 있는 2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환상적인 코스”라며 “루지의 다양한 드라이브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여수첼린지파크루지 체험장은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루지 외에 해상 짚와이어, 스카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 역시 오픈을 앞두고 있어 남해안 관광의 또 다른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윤중섭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대표이사는 “기존 관광단지는 숙박시설이나 골프장이 대부분인 반면, 우리 관광단지는 익스트림 체험형 테마파크로 차별화해 가족단위 뿐 아니라 기업연수 등 단체에도 맞게 최적화했다”며 “7년간 준비해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사 단체 또는 기업 인센티브, 마이스 행사 관련 문의는 사전 문의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여수챌린지파크관광(주) 061-692-6756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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