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금주의 DESTINATION
호주 최고의 해변 BEST 5
이정민 기자 | 승인2016.04.10 19:31

천둥의 신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 추천
호주 로컬들만 아는 놀라운 호주 여행 비밀 명소
원하는 대로 골라 맘껏 즐기는 인생 최고의 경험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는 영화 ‘어벤저스’와 ‘토르’시리즈에서 토르 역으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호주 출신 배우다.

어린 시절, 크리스는 호주 빅토리아주의 필립 아일랜드에서 서핑을 배우고, 노던 테리토리에서 형제들과 낚시를 하고 가족들과 해변 휴양을 즐기는 등 호주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호주의 대자연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호주정부관광청 글로벌 홍보대사인 그는 호주의 세계적인 수준의 다채롭고 깨끗한 해양과 해변 체험을 부각시키는 새로운 캠페인을 알리고 강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찬란했던 어린시절 경험을 토대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호주 해변의 아름다움과 함께 바다와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호주인의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으로 크리스 햄스워스는 바이런 베이(Byron Bay)의  깨끗한 해변에서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아래 소개되는 다섯 곳의 호주 해변들은 호주 여행을 몇 번 가본 사람들조차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 만큼 처음 들어본 장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서핑마니아으로 유명한 크리스 햄스워스가 직접 추천한 곳들로 본인의 경험과 추억이 묻어있는 인생 최고의 바다들이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유명한 호주의 수많은 해변 대신, 호주의 로컬만 아는 놀라운 호주의 바다를 크리스 햄스워스와 함께 만나보자.


빅토리아주, 필립 아일랜드, 케이프 울라마이 
“케이프 울라마이는 세계 최고의 서핑 장소다. 형과 함께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필립 아일랜드에서 서핑을 하며 보낸 소중한 추억이 있다.” -크리스 햄스워스

케이프 울라마이(Cape Woolamai)는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는 만이다. 무엇보다 빅토리아 주에서 파도를 가장 스릴 있게 탈 수 있는 최고의 서핑 스팟 중 하나로 꼽힌다.
서퍼들의 천국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호주 젊은이들이 자유자재로 파도를 타는 모습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넘친다. 필립 아일랜드는 멜버른에서 90분 정도 자동차로 떨어져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인기 있는 장소다.

만약 서핑을 즐기지 않는다면, 네 개의 해안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에 올라보자. 피너클스(Pinnacles), 케이프 울라마이 등대(Cape Woolamai Lighthouse), 백조의 호수(Swan Lake). 피라미드 바위(Pyramid Rock)가 한눈에 펼쳐진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뉴헤븐(Newhaven)에서는 해변까지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자.

사실, 필립 아일랜드 투어의 핵심은 바로 펭귄 퍼레이드(Penguin Parade)이다. 해 질 무렵 세계에서 가장 작은 리틀 펭귄들이 사냥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귀여운 광경을 숨죽여 구경할 수 있다. 별이 빛나는 밤,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자연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입장료는 성인 $24.5.

▲이것만은 꼭 해보자 : 코알라 보호 센터에서는 바로 가까이에서 코알라를 만나볼 수 있다. 때때로 운이 좋으면 바닥에 내려와 유칼립투스 잎 따먹기에 심취한 코알라를 코앞에서 볼 수 있다. 초기 호주 원주민들이 직접 설명하는 처칠 아일랜드 헤리티지 팜(Churchill Island Heritage Farm)에서는 호주 정착 초기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다. 코알라 보호 센터와 처칠 아일랜드 헤리티지 팜 입장료는 각각 성인 $12.25, 어린이 $6.15이다.

빅토리아주, 케이프 샹크
“케이프 샹크는 거칠고 정리되지 않는 해안선이 주는 독특한 매력의 바다다. 이곳에서 즐기는 부쉬 워크는 인생 최고의 경험이다” - 크리스 햄스워스

케이프 샹크는 모닝턴 페닌슐라(Mornington Peninsula)의 남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멜버른 (Melbourne)에서 꽤 가까운 위치다. 배스 해협(Bass Strait)의 바다와 맞닿아 있고 바위 꼭대기에는 케이프 샹크 등대가 자리 잡고 있다. 등대는 희귀한 돌층계가 나선형 모양으로돼 있다. 등대 투어는 매일 이루어지, 등대에서부터 다채로운 도보 여행이 시작된다. 보호구역 일대를 짧게 산책하는 일정부터, 모닝턴 페닌슐라를 통과하는 26km의 긴 여정도 가능하다.

케이프 샹크 해안선은 자연 그대로의 울퉁불퉁한 바위로 이뤄져 있다. 하얀 백사장이 펼쳐있는 그림 같은 풍경의 해안선을 기대했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칠고 정리되지 않은 핑갈 해변(Fingal beach), 군나마타 비치(Gunnamatta Beach)에서는 다른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야생 서핑을 해볼 수 있다. 직접 탐험하고 만들어나가는 기쁨이 남다르다.

모닝턴 페닌슐라는 구릉지, 과수원, 올리브 나무,  200개 이상의 포도밭으로 가득한 지역이다. 미식가와 와인 애호가의 성지로 유명한 이곳은 길거리에서 유기농 채소를 구입하거나 과수원에서 신선한 딸기, 베리를 직접 딸 수 있다.

▲이것만은 꼭 해보자 : 모닝턴 페닌슐라 국립공원(the National Golf Club)을 따라 도보여행을 해보길 추천한다. 독특한 지형지물을 이용해 좀 더 흥미로운 라운딩이 가능한 내셔널 골프 클럽(the National Golf Club)에서의 골프 역시 이색적이다. 여행의 마지막을 달콤한 마무리는 모닝턴 페닌슐라 초콜릿이 제격이다.

뉴 사우스 웨일즈 주, 바이런 베이, 줄리안 록스
“줄리안 록스는 다이버들이 풍부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해양 보호 지역이다.”
- 크리스 햄스워스

줄리안 록스(Julian Rocks)는 바이런 베이에서 2.5km 떨어진 곳으로 호주에서 가장 독특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보호구역이다. 2000만 년 전 화산 분출로 인해 쉼터와 먹이가 풍부해 500종 이상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 줄리안 록스는 바이런 베이의 하이라이트중 하나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 거북이, 파란 줄무늬 문어, 흰 점 독수리 무리, 황제 앤젤피시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만날 수 있다. 가끔 운이 좋으면 회색 간호사 상어와 표범상어까지 만날 수 있다. 5월부터 9월 사이에는 혹등고래가 바이런 베이를 통과해 그 무렵이면 고래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지 않더라도 바이런 베이는 최고의 휴가 장소다. 거대한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고요함을 느끼며 아름다운 열대우림 속을 산책하거나 폭포를 탐험하고 야생동물과 조우할 수 있다.

바이런 베이는 시드니에서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 약 9시간 정도 소요된다. 국립공원, 울창한 열대 우림과 광활한 해변을 지나가는 일정으로 인기 있는 드라이브 코스중 하나다.

▲이것만은 꼭 해보자 : 다양한 투어 업체를 이용하면 카약과 서핑 초보자도 즐겁고 편하게 배울 수 있다. 케이프 바이런 카약에서는 돌고래, 고래, 거북이와 함께 카약을 즐기는 체험상품을 제공한다. 성인 1인당 $69. 렛츠코 서핑 업체에서는 쉽고 재미있게 서핑을 배울 수 있다. 하루 2시간 서핑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으며, 성인 1인당 $60이다. 나이트캡 국립 공원의 미뇬 루프 워킹 트랙(The Minyon Loop Walking Track)을 따라 걷다 보면 숨 막힐 듯한 절경을 자랑하는 미뇽 폭포(Minyon Waterfalls)가 나온다. 바이런 베이에서는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다.  

퀸즈랜드주, 골드코스트, 커럼빈 앨리
“가족여행을 위한 완벽한 곳. 허리까지 깊고 맑은 물이 바다와 만난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천국 같은 곳.” -크리스 햄스워스

골드 코스트는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만약 서핑을 즐긴다면 골드 코스트에서 대박 횡재한 기분일 것. 뉴 사우스 웨일즈와 맞닿은 곳 근처 해안 아래에 위치한 쿠롱가타 비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파도를 탈 수 있는 곳으로 거대한 파도를 찾아다니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서핑을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커럼빈 크릭 하구에서는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파도가 낮고 호수처럼 잔잔하고 고요하다. 

골드 코스트에는 호주 최고의 해변뿐 아니라 최고의 골프 코스도 많다. RACV 로열 파인스 리조트는 호주 PGA 챔피언십 골프코스이다. 골프 라운딩 후에는 셀러브리티 셰프인 루크 망간이 이끄는 세계 수준의 레스토랑인 솔트 그릴로 가자. 그가 선보이는 최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근처에 있는 골드 코스트 힌터랜드는 마법 같은 곳이다. 고대 분화구에 도달해, 멋진 폭포의 장관과 토종 야생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것만은 꼭 해보자 :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고, 멸종 위기의 타즈마니안 데빌에 대해 배워보는 사파리 투어에 참여해보자. 커럼빈 야생 동물 보호구역에서 진행하며 입장료는 성인 $49, 어린이 $35이다. 엘리펀트 록 카페에서는 커럼빈 비치를 내려다보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빅토리아주, 말라쿠타
“말라쿠타는 가족과 함께 매년 크리스마스를 보내던 곳이다. 하얀 모래 해변, 맑은 물, 서핑, 풍부한 야생동물. 모든 것이 아름답다.” -크리스 햄스워스

말라쿠타(Mallacoota)는 멜버른에서 6시간, 시드니에서는 7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아름다운 해안 마을이다. 호주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말라쿠타의 한적한 해변은 8만 7500 헥타르나 되는 크로아징골롱 국립 공원이 감싸고 있다. 도시의 소음과 복잡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어 광활한 대자연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곳이다.

코알라와 캥거루를 쉽게 만날 수 있으며 고래와 돌고래는 해안가를 따라 볼 수 있다. 제노아나 왈라가로프 강에서 집시 포인트까지 배나 카약을 빌려 캥거루와 함께 소풍을 즐기고 바다 독수리에게 직접 먹이를 던져줄 수도 있다. 가보 섬은 세계에서 가장 큰 펭귄들의 섬이다.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말라쿠타 해안을 따라 걷는 도보여행을 추천한다. 벳카 강을 통과해 데이비스 크릭강둑을 따라 걷게 되는데 열대우림으로 빽빽한 위대한 대자연과 만나게 된다.

말라쿠타는 시드니에서 멜버른까지 해안 드라이브 여행중이라면 쉬어가기 가장 좋은 곳이다.

▲이것만은 꼭 해보자 :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바위로 이루어진 수영장이 있는 쉽렉 크릭 히스랜드 워크(Shipwreck Creek Heathland Walk)는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다. 빅토리아주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 중 하나인 크로아징골롱 국립 공원에서는 백사장 해변, 해안의 바위 곶, 울창한 열대 우림, 유칼리나무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1000종이 넘는 토착식물과 300종 이상의 조류 등 호주 전체 동식물 중 1/3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2)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빌딩) 608호   |  대표전화 : 070-5067-1170/010-2678-5455
발행일자 : 2015년 7월 15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41  |  등록년월일 : 2015년 5월15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정민
Copyright © 2021 트래블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  ljm@traveldaily.co.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