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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발 환승객 유치 전략적으로 나선다KE-DL-인천공항 업무협약 체결
이정민 기자 | 승인2023.04.27 21:30

인천국제공항공사은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인천~오키나와 노선 신규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오키나와 거주 미군 등 오키나와 발 미주 및 동남아 행 항공수요를 인천공항 환승으로 공동 유치하는 것으로 이후 3사는 공동 프로모션, 인천공항 환승투어 등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환승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키나와는 연간 1000만 명 규모의 관광객(2018년 기준)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전체 주일  미군기지의 75%가 위치하는 오키나와에는 미군 및 가족 등 관계자 약 10만 명이 거주 중이다. 이들이 미국으로 돌아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항공수요가 지속 발생 중이나 현재는 대다수가 나리타 및 하네다 등 일본 내 공항에서 환승하고 있다. 

공사는 이점에 착안 오키나와발 미주행 수요를 인천 환승으로 유치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네트워크를 전개하고 있는 대한항공 및 델타항공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한항공의 오키나와~인천 노선은 오키나와 출발 11:45, 인천 도착이 14:15이며, 이후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오후 출발 동남아 및 미주행 노선에 당일 환승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미주가 목적지인 경우 델타항공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방 소도시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실제로 오키나와에서 미주 시애틀까지 이동하는 경우, 환승 대기를 포함한 총 비행시간은 인천과 도쿄 간에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 면에서는 인천이 도쿄 대비 최대 24% 가량 저렴한 것으로 파악돼 향후 본격적인 유치 활동이 이루어질 경우 최대 연간 4만 명 규모의 환승객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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