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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한국 시장 전폭 지원”한국인 숙박일수 전년 대비 월평균 4배↑
이정민 기자 | 승인2023.11.20 22:14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올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한국인 숙박일수가 전년 대비 월평균 400%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내년에 한국 시장에 더욱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지난 16일 ‘오스트리아 트래블 세미나 2023/2024’에 올해 5월 새로 부임한 아스트리드 슈테하니히-슈타우딩거 오스트리아 관광청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올해 9월까지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국가별 입국객 수 및 숙박일수 수치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동남아 국가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제치고 올해 입국객, 숙박일수 모두 가장 큰 누적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한국인 총 입국자 수는 전년 대비 390%, 숙박일수는 335%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이며 특히, 월별 숙박일수는 전년 대비 월평균 400%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올해 9월까지 집계로 오스트리아 여행 성수기인 겨울 시즌까지 추세가 이어진다면 더 큰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한국을 아시아 시장 중 가장 부상하는 시장으로 보고 팬데믹 전과 같은 적극적인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다가오는 2024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바트 이슐(Bad Ischl) 및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 비엔나의 작은 동네를 뜻하는 그래첼(Grätzel), 그리고 오스트리아 내 알프스 지역 등 그동안 한국 시장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에 집중해 오스트리아의 숨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2024년은 음악 거장 안톤 브루크너(Anton Bruckner) 탄생 200 주년으로 그의 주 활동 지역인 린츠 지역을 중심으로 축제, 전시, 콘서트 등 특별한 음악 행사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특히, 2024 유럽 문화 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로 선정된 바트 이슐(Bad Ischl)은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Emperor Franz Joseph I)와 시씨 황후(Empress Kaiserin Sisi)가 자주 찾던 황실 휴양지로 아름다운 절경과 힐링 온천으로 수백 년에 걸쳐 현지인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여행지다. 유럽 문화 수도라는 칭호는 1985년부터 유럽의 도시와 지역에 부여되어, 문화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패널이 유럽 연합이 지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아스트리드 슈테하니히-슈타우딩거 오스트리아 관광청장은 “한국은 아시아 주요 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세와 성장세를 기록해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주목하는 시장이다. 이 모든 것이 한국의 여행 업계 전문가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해 직접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내년에는 올해에 이어 업계 내 활발한 협업을 통한 상품 개발까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주관한 오스트리아 트래블 세미나 2023/2024에서는 엔데믹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스트리아 여행 수요 대비를 위해 여행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오스트리아 현황 및 내년에 주력할 주요 어젠다에 대한 업데이트 등 오스트리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스트리드 슈테하니히-슈타우딩거 오스트리아 관광청장 /©오스트리아 관광청

한편, 행사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는 오스트리아 항공이 소속돼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통해 한국에서 오스트리아를 연결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창립 회원 항공사로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 및 뮌헨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허브 공항이 있는 비엔나를 포함해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 린츠, 그라츠 등 오스트리아의 주요 도시로 운항한다. 
A350 기종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한 최신 시설과 다양한 디지털 및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일리지 프로그램, 라운지 및 지상 서비스 등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의 통합된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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