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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미국관광전 ipw ①여전한 가능성, 새로운 목표
로스앤젤레스=이정민 기자 | 승인2024.05.15 15:40

① 여전한 가능성, 새로운 목표  
② 전망! 한국인의 미국 여행
③ 인터뷰-L.A 관광청
Special Edition-유나이티드항공

전 세계에서 인바운드 여행객 1억 명에 가까운 수치를 언급할 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 대륙이 연결된 유럽에서도 1~2개국을 제외하면 북미대륙에서는 미국이 유일하다. 미국은 오는 2027년까지 인바운드 여행객 9000만 명 목표를 ‘ipw LOS ANGELES 2024’를 통해 제시했다. 

본지는 이번 'ipw LOS ANGELES 2024' 현장 취재를 통해 미국 여행 시장의 변화와 미래, 이에 따른 한국 시장의 대응 등 현지에서 전해진 내용을 특집으로 보도한다. 

▲55번째 미국 최대 관광전 IPW(International Pow Wow)가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렸다.

◆여전한 가능성, 새로운 목표 
55번째 미국 최대 관광전 ipw가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렸다. L.A 개최는 12년 만으로 이번 'ipw LOS ANGELES 2024'에는 바이어, 셀러, 미디어 등  전 세계에서 57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43명의 업체 및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은 2027년까지 9000만 명의 방문객이 연간 2790억 달러를 소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치지만 목표치로 이를 뒷받침할 근거도 제시했다. 

Brand USA는 관광 경제(Tourism Economics)의 최신 예측을 인용, 올해 연말까지 약 7800만 명의 방문객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 여행객의 지출이 2023년에서 2027년 사이에 7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크리스 L. 톰슨 미국관광청청장 겸 CEO

지난해 여름 한국을 방문했던 크리스 L. 톰슨 미국관광청청장 겸 CEO는 다가오는 7월 은퇴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IPW에 참석한 가운데 “미국 인바운드 여행 산업은 계속해서 놀라운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 Brand USA는 최고의 여행지로 미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계속해서 장거리 여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여행에 대한 열정이 확실히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은퇴는 개인적으로 씁쓸하지만 우리 업계는 탄탄하고 Brand USA 역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안심하고 은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L. 톰슨에 이어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관광청(NYC Tourism + Conventions) 사장 겸 CEO가  7월 15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7월 15일부터 미국관광청청장 겸 CEO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관광청 사장 겸 CEO

5일 열린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크리스 L. 톰슨, 트래블 오리건 브랜드 USA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토드 데이비슨, 프레드 딕슨이 한 자리에 모여 미국 여행시장의 여전한 가능성과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연결성 향상, 아시아 회복
브랜드 USA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은 브라질, 캐나다, 중국, 일본, 멕시코에서 해외여행을 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것은 중국인 방문객들 사이에서 미국 방문 의향이 급증했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 3월, 55%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Brand USA는 향후 3~4년 동안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 프라이드(World Pride) ▲루트 66 100주년 ▲북중미 FIFA 월드컵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과 같은 글로벌 행사를 활용, 여행자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 

크리스 L. 톰슨은 “올해는 2019년 수준을 7% 능가할 것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직항 항공편의 예정된 좌석 수는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뉴질랜드 등의 시장에서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ipw LOS ANGELES 2024' 오픈 테이프 커팅식

◆한국 시장 초강세 L.A
이번 ipw 개최지인 L.A는 한국시장에서는 또 다른 시장이라 할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2023년 L.A 방문객은 자국인 미국 4330만 명을 제외하고 캐나다 78만 명, 중국 40만 명, 영국 31만 명에 이어 한국은 26만 9000여명이 방문, 일본 23만 명보다 앞섰다. 
전통적 강세 지역이기도 하지만 인구 대비 한국 시장은 L.A 입장에서 보면 아태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크래이그 기본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시아 퍼시픽 이사(Craig Gibbons)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L.A에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주요 시장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약 26만 900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L.A를 방문, 상위 5위 시장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최근 ‘LA는 현재 상영중(Now Playing)’이라는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중요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MZ세대 시장을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L. 톰슨 미국관광청청장 겸 CEO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은미 미국관광청 한국 대표

◆L.A···펜데믹 이전 수준 회복
게티 센터,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등 가진 것 많은 
L.A인 만큼 이번 행사는 역대급 규모로 진행됐다. 

L.A관광청이 투어리즘 이코노믹스(Tourism Economics)와 공동으로 발표한 2023년 관광 실적으로 총 방문객 수는 4330만 명(2019년 수준으로 100% 회복)과 해외 방문객 580만 명(2019년 대비 약 79% 회복), 총 비즈니스 매출 404억 달러를 포함, 2019년 대비 97%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수요는 지난해 총 3020만 개의 객실이 판매됐으며 호텔 점유율은 71.7%로 상승했고  평균 일일 호텔 요금은 198달러에 달했다. 

▲(왼쪽부터) 트래블 오리건 브랜드 USA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토드 데이비슨, 크리스 L. 톰슨 미국관광청청장 겸 CEO, 프레드 딕슨(Fred Dixon) 뉴욕관광청 사장 겸 CEO

L.A관광청은 국제 관광 회복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 도메스틱 부문이 회복을 주도하고 있지만 해외 방문은 계속해서 회복되고 있으며 모든 시장이 펜데믹 이전 수준에 완전히 도달할 때까지 수개월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관광청···잠재 시장 위한 투자 확대
항공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L.A관광청은 2024년 2월 역대 최대 규모의 최신 투자를 발표한 'Now Playing'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통해 L.A를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전례 없는 투자는 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프랑스, 멕시코 및 영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박범준 IPW I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Chair for Korea (오른쪽)와 유나이티드항공 한국 오피스 관계자
▲L.A 관광청 부스

크래이그 기본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시아 퍼시픽 이사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같은 신흥 시장을 포함해 더욱 그렇다. 우리는 중국, 인도, 호주,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전담 사무소와 마케팅 대행사를 두고 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시장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중국으로 부터의 트래픽을 복구하고 동남아시아에서의 직항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 ipw는 6월 14~18일 시카고 일리노이주에서 열린다. 시카고는 유나이티드항공 본사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현장 속으로>

▲캘리포니아 관광청 부스

 

▲L.A 개최는 12년 만으로 이번 'ipw LOS ANGELES 2024'에는 바이어, 셀러, 미디어 등 전 세계에서 57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디어 마켓 플레이스

 

 

 

 

 

 

 

 

 

 

 

 

 

▲이번 행사에 L.A 관광청 부스를 직접 디자인 한 John Van Hamersveld/ 미국의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그가 디자인한 300장의 앨범 표지 중에는 비틀즈, 롤링 스톤즈, 비치 보이스 등의 아티스트가 있다.

 

 

 

 

 

 

 

 

▲2025 ipw는 6월 14~18일 시카고 일리노이주에서 열린다.

 

로스앤젤레스=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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