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이 내년 1월 설 연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대한항공 직항 일본 시라하마 전세기 상품을 준비했다. 시라하마는 아름다운 해변과 바다가 선사하는 장관을 즐길 수 있어 일본 내에서도 보석같은 휴양지로 유명한 지역이다.

한진관광 시라하마 전세기는 3박 4일 일정으로 내년 초인 1월 24, 27, 30일 총 3회 출발한다. 그 중 24, 27일은 설 연휴가 포함된 일정으로, 연휴 기간동안 해외에서 고즈넉하게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번 시라하마 여행 패키지는 관광과 골프 두가지 타입의 상품으로 고객들의 선택지를 늘렸다.

시라하마는 일본 와카야마현 남서부의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어 바다와 밀접한 문화들이 발달한 소도시다. 새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일품인 시라하마 해변, 거센 파도와 바람이 부드러운 사암을 깎아 만든 센조지키와 웅장한 주상절리 암벽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산단베키는 시라하마의 대표적 관광지다.

한진관광 시라하마 전세기 여행 상품은 호텔 역시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구마노벳테이 나카노시마 료칸, 인피니토 호텔&스파, 시라하마 키 테라스 호텔 씨모아를 이용할 예정이다. 구마노 벳테이 나카노시마 료칸은 섬 하나가 그대로 호텔 시설로 프라이빗한 온천을 누릴 수 있으며 인피니토 호텔&스파는 간사이 지방의 상류층이 묵었던 유서 깊은 서양식 호텔이다. 

시라하마 키 테라스 호텔 씨모아는 시라하마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인피티니 아시유, 노천탕 등 각종 테마별로 다채로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시라하마 여행 상품은 시라하마의 각양각색의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단 두 개의 순례길 중 하나인 구마노고도 순례길은 빼놓을 수 없는 시라하마의 자랑이다. 끝없이 펼쳐진 삼나무 길을 걷고 그 높이를 알 수 없는 나치노 오타키 폭포를 보며 자연의 위엄과 여유를 느끼는 코스다. 
더불어 쿠시모토 동북단 해안에 40여개의 기암이 늘어서 있는 경승지인 하시구이이와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세계 제일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타이지 고래박물관에서 돌고래쇼를 관람할 수 있다.

최승우 기자  csw@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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