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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여행 최적기가 다가온다9~12월 기후 조건 최적, 각종 축제 열려
이정민 기자 | 승인2016.08.21 16:50

사모아는 2015년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남태평양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현지물가가 저렴해 자유여행자와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에서 롱스테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환경과 비용 모두 ‘착한나라’로 알려졌다.

토 수아 오션 트렌치 (To Sua Ocean Trench). 남태평양의 화산군도 사모아에 있는 거대한 해구다. 토 수아는 사모아어로 '거대한 구멍'을 의미한다. 용감한 탐험가들은 가파른 사다리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며, 나무로 된 갑판에서 아쿠아마린 색의 바다를 향해 훌쩍 다이빙을 한다. 방문객들의 말에 의하면, 물고기 사이로 뛰어드는 느낌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고 한다.

특히 9월 부터 12월은 호주와 뉴질랜드인들이 겨울을 피해 몰려드는 7~8월을 지난 시점이라 비수기로 접어들고 비가 많이 내리는 때는 1~2월 뿐이라 기후도 적당하다. 건기는 5월에서 10월 사이지만 그 후에도 비가 잠깐 쏟아지다 금방 그친다. 무엇보다 9월부터 12월에는 각종 축제가 몰려있어 전국적으로 흥이 넘치는 최적의 방문 기간이다.

9월, 사모아의 가장 큰 축제인 테우일라 축제(Teuila Festival)와 미스 사모아 선발대회가 10월과 11월에는 사모아와 하와이에서만 발견되는 값 비싼 '희귀 보양식’ 팔롤로가 물 위로 떠오르는 팔롤로 축제, 11월에는 걸출한 재즈아티스트가 모여 신명난 공연을 벌이는 사모아나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그리고 12월에는 ‘세상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볼 수 있고‘새해를 두 번 맞을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테우일라 축제

거리상으로 가장 가깝고 한 때는 한 나라였던 두 개의 사모아가 날짜 변경선을 경계로 마주보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 독립국 사모아와 아메리칸 사모아는 1889년 영국, 미국, 독일의 협정으로 분할됐고 각각 뉴질랜드와 미국의 지배를 받다가 1962년 폴리네시아 민족 최초로 사모아가 뉴질랜드로 부터 독립한다.

독립국 사모아가 경제적 이유로 2011년에 12월 30일 하루를 버리고 날짜변경선 안쪽에 편입됨에 따라 두 섬 간의 시차는 24시간으로 벌어진다.

따라서 독립국 사모아에서 12월 31일을 보낸 후 30분 만 비행기를 타고 미국령 사모아로 가면 또 한 번 12월 31일이 시작된다. 비단 새해 뿐 아니라 사모아에서는 생일, 결혼기념일 등 모든 소중한 날을 두 번 맞이할 수 있다.

사모아의 가장 큰 축제인 ‘테우일라 페스티벌’은 올해 9월 4일 부터 9월 10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테우일라 축제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더욱 풍성해 졌다.

‘피아피아 Fia Fia’라 불리는 으리으리하고 화려한 불 쇼, ‘시바 아피 Siva Afi’라 불리는 칼과 불, 전통무기를 이용한 화려한 춤사위, 사모아의 최고 미인을 뽑는 ‘미스 사모아’ 대회도 펼쳐진다.

올해 신설된 ‘컬러런 Color Run’은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컬러 파우더를 몸에 뿌리고 달리는 행사로 5킬로 미터 구간을 온통 총 천연색으로 물들인다.

또한 화려하게 꾸민 패들링 보트 경주인 ‘알로 파오파오 Alo PaoPao’는 가장 인기있는 볼거리 중 하나다. 철인삼종경기, 바다수영 대회, 폴리네시안 다이빙 축제 등 해양 스포츠 경기도 빼 놓을 수 없다.

또한 새벽에 잡아 올린 참치와 나무에서 바로 따 낸 신선한 코코넛, 코코넛 크랩 등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이 즐비한 푸드 마켓도 열려 오감을 사정없이 자극한다. 이 밖에도 전통방식으로 문신을 새기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맨손으로 코코넛 까기, 밑그림 없이도 통 나무로 멋진 조각을 만드는 모습 등 사모아 사람들의 손재주와 전통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컬러런 참가를 제외하고 이 모든 것이 무료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ww.teuilafestival.com


10월과 11월 사이 보름달이 뜨는 날 만날 수 있는 ‘천연 보양식’ 팔롤로는 청록의 가늘고 긴 모양을 한 벌레처럼 보이지만 산호의 짝 짓기를 도와주는 바다 곤충으로 보름달 이후 일곱 번째 날 자정이 지나 물위로 떠오른다.

이 현상을 '팔롤로 라이즈 Palolo Rise'로 부르며 모양은 다소 징그럽지만 맛이 좋고 영양이 무려 소고기의 6배 이상으로 풍부해 미식가들은 이 팔롤로를 건져 먹기 위해 이 축제 기간에 사모아로 대거 모여든다. 축제기간 동안 직접 잡은 팔롤로는 모두 무료로 가져갈 수 있고, 이 기간이 지나면 사모아 인들은 얼린 팔롤로를 아주 비싼 값에 판매한다.

■ 사모아 가는 방법
사모아는 피지나 뉴질랜드를 경유해서 갈 수 있다. 대한항공 직항 편을 타고 피지에서 피지에어웨이즈를 갈아탄다. 피지와 사모아 사이의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0분, 뉴질랜드에서 사모아까지는 약 3시간 30분 소요된다.

■ 사모아 관광청 추천 숙소
<쉐라톤 사모아 애기 그레이즈 리조트>

쉐라톤 애기 그레이즈 리조트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에 위치해 있어 축제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위치다. 리조트 바로 앞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일광욕까지 즐길 수 있는 풀장을 보유하고 있어 굳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리조트 안에서 여유롭게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쉐라톤 사모아 애기 그레이스 리조트는 사모아는 군인들에게 햄버거를 팔며 돈을 모아 호텔을 지은 애기 그레이 여사의 이름을 따 만들어 졌다. 에어컨 시설을 갖춘 133개의 모든 객실에는 발코니가 마련돼 있으며 침대에는 이집트 산 면 시트, 고급 침구 등이 갖춰져 있다. 냉장고, 다리미, 암막 커튼 등의 빠짐없는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또한 투숙객들은 럭셔리한 스파와 야외 테니스 코트, 헬스클럽, 야외 수영장, 카지노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데이유즈도 가능하다.
www.sheratonsamoaaggiegreysresort.com


<코코넛 비치 클럽 리조트&스파>

코코넛 비치클럽 워터방갈로

팔레올로 국제공항Faleolo Airport에서 차량으로 45분, 수도 아피아Apia에선 20분 거리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멋스러운 건축 스타일과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체적으로 사모아의 전통 가옥을 21세기에 맞게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단장했다. 사모아 유일의 워터 방갈로를 가지고 있는데 생김새와 구조는 몰디브의 포시즌스 란다기라바루 리조트와 흡사하지만 바다로 바로 내려갈 순 없다. 리조트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전면 창을 낸 욕실에서 목욕을 하더라도 방해받을 일이 없다.
www.cbcsamoa.com

<비치 팔레>

랄로마누 해변의 비치팔레

굳이 ‘물 위’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비치 팔레도 만족스럽다. 팔레(fale)는 사모아어로 ‘집’을 뜻한다. 비치 팔레는 방갈로 타입으로 문을 열면 바로 해변이 펼쳐지고 침대 위에 캐노피가 드리워져 좀 더 아늑하고 로맨틱한 느낌이든다. 가격은 조, 석식 포함 3만원에서 8만원 사이다.

비치팔레

세계 7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랄로마누 해변에 위치한 팔레가 가장 인기가 좋다. 설탕같이 하얀 백사장 위에 지어진 팔레에서 쏟아지는 별 빛에 눈이 부시고, 세상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파도소리에 잠을 깊이 잘 수 없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
www.taufuabeachfales.com

사모아 관광청
samoatravelkorea@gmail.com
070-7501-5112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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