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란 대담무쌍하게 나가는 아이”라고 C. N 보비는 말했다.
최형식 담양군수에게 참으로 들어맞는 구절이다. 담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최 군수는 생태도시화 정책과 대규모 투자 사업 유치 그리고 풀뿌리 지역 경제 기반 조성에 이어 박람회 유치로 관광분야와 지역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담양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해온 CEO다.
그를 만나 더 좋은 담양, 행복한 담양을 위한 열정과 혁신을 뛰어넘은 담양의 미래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담양의 브랜드와 지역 경제의 역할은?
담양군수로서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생태도시화 정책을 펼치며 농업과 관광, 문화예술에 담양을 접목해 담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민자 유치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메타 프로방스와 일반산업 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지역 경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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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

담양 브랜드의 성공은 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에 따른 성과 아닌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국제행사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를 유치해 담양의 자산인 대나무의 모든 것을 선보임에 따라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자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담양군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분야에서 담양의 경쟁력을 높여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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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변화의 가치와 미래는 무엇인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와 성과를 창출해 사회, 경제,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되고자 한다. 대한민국 경영 선진화와 담양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일이 최고의 가치다.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 건설을 정책 비전으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와 소득 3만 불, 정주인구 7만 명의 자립형 생태도시 담양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려고 한다.

죽녹원에서 마주한 최형식 담양군수

담양의 바닥 경제 뿔 뿌리 육성에 대한 노력은?
주민이 직접 창업 및 운영에 참여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순환형 경제의 밑거름이 될 풀뿌리 경제 육성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주민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등 기초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지속적인 담양식 공교육 강화로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함께 인문학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과 여성,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이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희망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이 생긴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담양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대나무처럼 담양 성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해 대나무와 함께 하는 확실한 미래비전에 군민의 역량을 더해 더 큰 담양을 만들어 갈 것이다. 특히 700여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 준비는 잘 마무리되고 있나?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은 현재 순항 중이다. 담양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군정의 최우선 현안 과제인 대나무박람회 개최 준비와 담양다움의 특성화 전략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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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딸기가 특산품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새롭게 부각되는 담양의 농산물을 소개해달라?
자체 개발한 신품종 ‘담향’ ‘죽향’ 딸기의 품종출원과 해외 수출, ‘대숲 맑은 담양 쌀’ 전남 고품질 쌀 5년 연속 선정 및 전국 고품질 쌀 1위 2년 연속 진입 등 담양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담양에 대한 평가는 어느 정도인가?
담양은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담양 공교육에 대한 지원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며 각종 공모·평가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도비 공모·평가사업은 ‘공모·평가사업 발굴단’ 운영 및 공모사업 담당 공무원의 정책개발 및 사업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 능동적인 업무 추진으로 개발촉진지구 지정, 개발사업 371억 원의 사업비 등 77건에 70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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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광에 대한 성과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을 관광지로 조성해 연간 230만여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웰빙관광 1번지로 성장시켰다.
특히,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대나무박람회의 대행사 선정과 주차장 조성, 박람회 랜드마크가 될 상징 조형물 제작 등을 비롯해 메인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최종 확정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하는 일이 담양 관광에서 우선시 되는 일이다.
아울러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박람회 입장권 사전판매가 50만 매를 넘어서고 있어 목표했던 54만 매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성과가 가시화되는데 먼저 대나무가 경제 우수종으로 분류돼 국비 지원 사업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죽순은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됐으며 대나무 숲은 국가 농업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더 나아가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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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프로방스와 산업 단지는 잘 마무리되고 있나?
담양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길 주변에 조성되는 메타 프로방스는 펜션과 음식점, 카페 등이 주황색 지붕과 하얀색 건물들로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져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 한 인상을 줄 것이다. 9월 전면 개장으로 담양의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분양 중인 일반산업 단지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담양에 대한 홍보와 담양다움이란 무엇인가?
담양은 이제 생태도시화 정책과 자연과 역사, 문화와 전통이 잘 보존된 강점을 살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다움은 담양만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대나무축제가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 제21회 남도음식문화 큰 잔치 성공 개최, ‘2015 베스트 그곳’ 및 ‘관광 100선’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에 150만여 명 방문을 비롯, 연간 68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담양을 방문했다.
오는 9월 개막하는 박람회와 11월 남도음식문화 큰 잔치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담양을 방문할 예정으로 올해 700만 관광시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이 생긴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담양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모쪼록 담양을 방문하셔서 좋은 인상을 담아 가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나무와 함께 하는 확실한 미래비전으로 담양의 역량을 다해 더 큰 담양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

엄금희 기자  kheu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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