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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불법주정차 과태료 2배↑ 검토서울시, 주차문제 해소 위한 종합 대책 발표
이정민 기자 | 승인2016.10.31 22:38

서울시가 ‘도심 관광버스 주차 종합대책’을 31일 발표했다.

먼저 도심 관광버스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나대지 활용, 도로상 주차허용구간 발굴, 대규모 개발계획 시 관광버스 주차장 확보 등의 방법으로 2019년까지 8개소 36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진 대상지로는 남산예장자락(39면), 풍문여고(20면), 신라호텔(20면), 종로구 신청사(21면), 송현동 KAL부지(150면) 등을 검토 중이다.

경복궁에 주차중인 관광버스 (트래블데일리 DB)

서울시는 관광버스 주차 수요 자체를 줄이기 위해 도심 내 주요 관광호텔과 면세점을 경유하는 셔틀버스 신설을 검토하고 경복궁 관광버스 주차장 요금을 현행 2시간 4000원에서 시간당 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차량 집중 시간대인 오전 9~11시에는 8000원으로 2배 중과하도록 문화관광체육부와 문화재청에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관광버스 불법주정차 과태료(5만원) 부과 수준이 낮아 관광업계의 과태료 대납행태가 관행화됐다고 분석하고 과태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광버스는 주차소요 면적이 승용차의 4배 이상으로 도로상 불법주차시 교통소통에 지장을 미치는 영향도 4배 이상”이라며 “현재의 견인료와 보관료 수준을 고려할 때 현재 과태료의 3~4배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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