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절정이다.

어디를 가도 인파와 밀리는 차로 피서가 아니라 고생길이다.

인천공항 역시 해외로 떠나려는 인파로 북새통이다.

지난 주말 제주도에는 하루 역대 최대 내국인이 방문했다.

중국인들로만 북적대던 제주도에 내국인 역대 최대 방문을 기록했다니 간만에 듣기 좋은 소식이다.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되던 국내여행에 대한 회의가 지자체별 노력으로 차츰 나아지는 분위기 역시 감지된다.

희소식이다.

하지만 아직은 여러모로 보완하고 갖춰야할 것들이 많아 보인다.

올 여름을 기점으로 더 많은 지적과 이에 대한 개선이 많아 진다면 이른바 아웃바운드보다 국내여행이 대세가 되는 기적같은 일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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